본문 바로가기

AZ/life

즐거웠던 사총사(?) 한식런치 모임 조금 지나긴 했지만, 더 늦어지기전에 올려야 할 것 같다. 기억이 희미해지기전에!! 늘 밖에서 모이다가 집으로 초대받고 신나는 맘으로 방문했다. 아직 운전을 못해서 혼자서 밖에 다니는게 쉽지않은데 다행히 픽업해주신다 하여 먼길이었지만 편히 올 수 있었다. 정말 맛있었던 베이글. 프렌치토스트 스타일 베이글이라는데 난 첨 먹어보는 맛이였다. 아침에 갓구운 거기도 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다. 직접만든 수제 스콘도 있었는데 먹기좋은 크기로 구워서 그런지 역시 마구마구 손이 갔는데, 점심도 먹어야 해서 억지로 억지로 참았다. 헤헤헤 그나저나 저 사진속에 크림발라먹는 나이프가 진쨔 귀엽고 유용했다. 크림 잔뜩바르고 난 뒤에도 세워 둘 수 있어서!! 이 곳에선 생선을 거의 연어 아니면 참치만 먹었는데, 요런 생선.. 더보기
모닝커피 토요일 아침이라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날인데, 우연히 방문한 커피숍에서 작은 미니공연까지. 아직 오전이라지만 여기 꽤 더운데 열씨미 노래부르는게 참 대단하다. 이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졌네. 그나저나 커피사러 들어가기 전엔 밖에 자리가 없었는데, 커피사고 나오니 자리가 생겨서 나도 뜨거운 열정으로 더위를 감내하며 커피와 프레쉬한 음악감상을. 그나저나 이 곳에서 괜찮은 커피숍을 찾은 듯하다. 직접 원두 볶는 집인가? 기계는 보이던데. 어찌됐든 여기 아메리카노 진한 맛이다. 음, 내가 좋아하는 그 꼬릿꼬릿?한 맛은 없지만ㅋ(당췌 생각이 떠오르지않아 표현할수없다, 꼬릿꼬릿이란 단어는 안어울리지만;;) 꽃향기내음과 새콤한 맛?이 나는 커피도 좋지만, 스트롱한 것도 제 나름의 매력이 있다구. 맛난 커.. 더보기
Canyon Lake boating 보트를 갖고 있는 옆집사람 덕분에 Canyon Lake에 크루징 하러 나오게 되었다. 애리조나 하면 건조한 사막만 연상되는데 보트를 탈수있는 곳이 있다니 상상이 안되었다. 궁금한 마음,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출발!! 위치는 이곳. 차로는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Canyon Lake 입구 저 너머로 큰 강줄기가 보인다. 처음 든 생각은 '정말 물이 있네!!!' 였다. 신기신기해. 보트가 정박되어 있는 곳에 들어섰다. 보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법 많은가보다. 빈자리가 없어보였다. 다른 쪽에서 본 모습 다양한 모양, 사이즈의 보트들이 보였다. 정말 커다란 보트도 있었는데, 이웃사람 말에 의하면, 에어컨 시설도 빵빵하고 안에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단다. 요게 우리가 탈 보트!! 깨.. 더보기
집밥 이곳에 온 지도 제법 몇 달이 흐르고 나니 어느날 문득 밥 생각이 절실해졌다. 그래서 정말정말 먹고싶은 건 먹어야 하는 성격이라 '그래, 오늘 저녁은 한국식으로!!' 해서 추진. 엄마가 해주시던 잡곡밥이 먹고싶고 그냥 흰 쌀밥은 싫었다. 찬장을 뒤져서 찾아낸 흰쌀, 보리쌀, 퀴노아, 렌틸 모두 섞어서 만들기로 하고 전기밥통이 없어서 냄비밥으로 밥을 해야해서 검색을 했더니, 렌틸 퀴노아 한꺼번에 넣은 잡곡밥은 만드는 법이 당췌 없어서 그냥 몽땅 넣어서 해보기로. 퀴노아는 작으니 따로 씻어서 체에 받쳐두고, 나머지 렌틸, 보리쌀, 흰쌀은 함께 씻어서 30분 동안 놔두었다. 그리고 냄비에 모두 함께 넣어주고, 물은 세번째 손가락 끝에서 두마디 조금 넘게 담아줬다. (난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함!!) 강불로 끓어.. 더보기
the phoenician golf club 지금 한참 더울 시기지만 요날은 열기가 좀 덜해서 바깥나들이?는 아니지만 놀러나왔다. 렐리쉬 버거 들렀을 때 한번 와보긴 했지만 코스를 가본건 아니라 나름 신나하며 방문. 처음에는 기대보다 못하다고 느껴졌었는데, 가면 갈수록 난이도 있는 곳도 있고, 무엇보다 나무나 시설, 전체적인 환경들이 잘 다듬어져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였다. 제법 높은 고지대 홀도 있고. 요렇게 아름다운 홀도 있었다. 경치도 보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곳. 지나가다 발견한 이것은!!! 혹, 올리브 나무인가? 올리브를 즐겨먹는 편이지만 올리브 나무를 본적은 없어서 신기했다. 100%맞는지 보장은 할 수 없지만ㅋㅋㅋ 그리고 오리가족도 만났다!! 한가로이 헤엄치고 놀고 있는 오리들. 어미오리랑 새끼오리랑 나란히 헤엄치고 있는 데 온.. 더보기
Teavana 빌트모어에 구경왔다가 날씨도 덥고 목도 말라서 들어가게 된 '티바나'( Teavana ) (지도출처:구글맵) 주소는 Biltmore Fashion Park 2502 E Camelback Rd Phoenix, AZ 85016 전화번호는 (602) 957-1779 가게 안에 이쁜 티팟이랑 컵들도 많았다.(으아아아 사고싶어!!!!) 개인적으로 티에도 관심이 많은데(와인, 맥주, 사케 외에 논알콜류 중에선 커피 그리고 차.ㅋㅋㅋ) 가게안이 꽤나 흥미롭게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눈길을 팍팍 끌었다. 그리하여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 이끌려 들어갔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스타벅스 회사에서 만든 거라고 한다. 둘러보다가 여러종류의 티를 시음해보고 결국은 한잔 사먹기로 했는데, 이곳은 커스텀으.. 더보기
낙서 '이 여자의 혼자노는 법'이라고 이름붙여야 할까? ㅎㅎㅎ 크레용은 레스토랑에서 유아들한테 주는 건데 나도 받아서 왔다. 이야 공짜로구나.하면서. (크레용이 발색이 별로이긴 하다) 사인펜은 달러샵에서 저렴이로 구입!! 한국집에 놔두고 온 유화물감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갖고 놀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잼있다. 더보기
일상 계절상으론 봄, 어쩌면 초여름이지만, 여기선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다. 하지만 해가 지면 그런대로 선선하기도. 나른한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 다가올때,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날 타이밍. 역시 코로나엔 라임이지!!!!! 하고. 이곳에선 라임구하기가 한국보다 쉽고, 가격은 저렴해서 좋다. 세일할때나, 저렴하게 파는 곳 중에선 라임4개에 천원인 곳도 있다. 아이 조아라. 아시안마트에서 발견한 한국라면들. 신라면이나 몇가지는 근처 마트에도 있지만, 비빔면!!! 비빔면은, 정말이지 대 발견이였다. 여름에 비빔면 정말 조아하는데 정말 꿀같은 발견. 당장 손에 집어들었다. 그리하여, 다음날 점심은 짜파게티 런치. 한국에선 아무렇게나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생각날때 그냥 막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이곳에서는 어찌나 소중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