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올드타운에서 버거로 꽤 이름난 집이여서 가보려고 했는데,
한번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자 했던게 꽤 오랜 시간이 걸린 후에야 가게 되었다.
이름은 'Rehab Burger Therapy'
이번에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로 꽉 차있고 이미 기다리는 사람이 입구 근처에 잔뜩 서있었다.
한참 저녁먹을 시간이여서 그런지 결국 40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위치는 7210 E 2nd St, Scottsdale, AZ 85251
전화번호는 (480) 621-5358
리해브 버거 전경
내부모습
메인 입구.
파티오.
더워도 자리 생기면 내외부 상관없이 고고!!
메뉴판.
버거종류가 다양하다.
여기는 패티 중량에 따라 사이즈가 나뉜다.
Relapse-5 oz. Rehab-10 oz.
Bacon Cheeseburger $10.75 (Relaps $8.75)
Choice of cheese, hickory bacon and L. O. T treatment, lettuce, onions and tomatoes.
푸짐하게 나온다.
사이드메뉴인 프렌치프라이와 스윗포테이토 토트 선택이 가능한데,
여기엔 반반이 통한다는 것!!
음~ 히코리베이컨은 정말 한몫을 크게 했다. 기존 버거에 베이컨을 추가했을 뿐이지만 맛은 2배로 맛있어지는 듯.
Backyard BBQ Burger $11.50 (Relaps $9.50)
Literally a creation from one of chef ken's backyard BBQ bonanzas. Topped with onion rings, colby jack and spicy pineapple BBQ sauce.
두툼한 어니언링이 함께 나온다.
바베큐소스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새콤하면서도 맛있었다.!!
감자칩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난 고구마토트만 먹으려다 반반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고구마 토트만 시켰음 큰일날 뻔 했다. 감자칩 맛을 몰랐을테니.
애초엔 작은사이즈로 주문하려 했는데, 오래기다리다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메뉴판을 받곤 배고픔에 까먹고 그냥 주문했더니 큰 사이즈로 나왔다.ㅎㅎㅎ
고기패티도 정말 크고, 처음엔 이렇게 양이 많을 줄 몰랐는데,
다먹을 수 있을 줄 알고 먹다보면 꼭 어느새 배불러서 '아- 많구나'하고 그제서야 느낀다.
배불러 그냥 싸가려다가 버거는 시간이 지나고 먹으면 별로지, 하고 끝까지 다 먹어버린...어쩔ㅋㅋㅋ
바베큐소스의 비법이 궁금하다.
새콤함이 내 입맛을 사로잡은.
하지만 다음에 혹시 오게되믄 다른 버거를 도전해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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