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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소르본과 판테온 이제 소르본과 판테온 보러 출발~!! 지하철을 탔는데, 정말 특이한 히피 커플을 봤다. 딱, 커플이란게 보이는. 서로 스타일이 너무도 닮았더라는.♬ 지하철 내리고 소르본대학에 도착. 오오- 유서깊은 대학이라 그런지 건물만으로도 학교의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듯. 빅토르 휴고. PARIGI? 어느 나라에서 온 관광객일까? 루이 파스퇴르 여름방학 기간 중일테니 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신비로운 분위기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는 듯. 이제 팡테온으로~!! 드디어 왔구나, 판테온. 서양건축사 시간에 봤던 건축물을 직접 보고 있다니, 감회가 색다르다. 대학시절에 와봤어야 했을 텐데. 그럼 서양건축사는 A+ 받았을 지도.ㅋㅋㅋ 앞만 보고 가다간 후회할지도 모를 천장, 그리고 기둥의 장식들. 우와.. 더보기
파리에서 술 한잔!! 지나가는 길에 본 에펠탑 열쇠고리. 사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헤헤 지나가는 길에 본 독특한 문 우와아~~ 정말 잼있다. 프랑스의 젊은 예술혼이 느껴지네.ㅋㅋㅋ 원래는 재즈클럽 안에 들어가서 공연도 보고 하려고 했는데, 그냥 별로 안땡겨서 야외 테라스에서 간단히 한잔. 나는야 모히또~!! 재미있는 엽서를 지나가는 길에 받았다. 작은 파티를 한다는 것 같았는데, 난 불어도 못하고 시간도 안맞아서 아쉽지만 패쓰. 옆테이블에 있는 남자분 두분은 각자 뭔가를 열씨미 몰두 중 한잔 하고 일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곳. 저기 어떤 곳엔 남자손님들만 바글바글 있었다. 뭐지? 뭐 하는 가게지? 궁금해, 궁금하다고!!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면 테라스 자리는 사람들로 만석. 아까 지나가면서 본 사람들 많이.. 더보기
퐁네프와 점심식사 퐁네프의 다리. 그냥- 단지- 퐁네프의 다리 한번 보고싶어. 해서 간 곳. 우디엘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보고나서 비오는 날의 파리도 얼마나 낭만적인지 궁금했는데, 내가 프랑스 여행하는 3주동안 날씨가 다 너무 좋아서 비오는 파리를 볼 수 있을 까 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소나기 같은 비가 내렸다. 우산도 없이 정쳐없이 걷고 또 걷고. 영화의 힘이란 대단대단. 나혼자 영화에 너무 감정이입한 걸까? ㅎㅎㅎ 하지만 난 너무 기쁘고 신났다. 흐리고 비오는 파리도 보고 갈 수 있게 된 나는 정말이지 행운아야. 다양한 모습의 파리를 내 안에 담을 수 있게됐으니까. 상제리제 거리도 다시 보고 싶어 방문했다. 하지만 역시 난 쇼핑할 것도 없고, 배가 고파져서 레스토랑 찾기. 상제리제 메인 로드쪽에 위치해있는 .. 더보기
노트르담 파리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파리, 정말 좋다. 파리에서 여행이 아니라 한번 살아보고 싶다. 고풍스런 예전의 정취가 살아있는 거리. 숙소에서 노트르담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넜다. 약간은 흐린 하늘. 흐린 하늘도 예술인 걸. 와아아- 파리. 아름답다. 그림으로 담고 싶다. 그리고 싶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가는 길에 배가 고파져서,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 간다지? ㅎㅎㅎ 샌드위치가 종류별로 가득가득~!! 한국에선 부첼라 이런곳엔 9천원, 만원씩 하는데 그것보단 싸다.ㅎㅎㅎ 맛도 좋다!!! 드디어 멀리서 보이던 노트르담의 근처에 도착. 왓, 정말 대단한 건축물이구나... 나 사실 유명한 관광지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별 생각없이 숙소랑.. 더보기
다시 파리로. 남쪽으로 남쪽으로의 여행을 끝내고 다시 파리로 왔다. 그새 파리에도 정들었었나? 이상하게 다시 오니 기분이 색다르면서도 익숙한 그 느낌이 좋았다. 파리 지하철.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저번에 갔었던 몽마르뜨에 다시 한번 가기로. 몽마르뜨의 밤은 또 다를테니. 오오- 밤에 다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파리의 시내가 눈 앞에 펼쳐진 모습. 핸드폰 카메라라서 다 담아내지 못한게 아쉬울 뿐. 하지만 내 두 눈에 다 담았으니까. 저렇게 계단에 앉아서 맥주도 마시고 하는 모습이 자유롭고 좋았다. 계단에 앉아서 맥주한잔 하는 것도 좋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레스토랑 탐색!! 오오- 이런 느낌도 괜찮다. 정말 파리구나- 하는 느낌. 몽마르뜨도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테라스.. 더보기
Nice, 니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니스로 내려왔다.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휴양지. 우리나라로 치면 해운대 정도 되려나? 내가 부산에서 와서 그런지 더욱 니스가 좋게 느껴졌다. 기차역에서 내리니, 정말 바다가 느껴지는 나무도 보이고. 아- 정말 여기가 니스구나...했던 곳. 하늘과 바다가 정말 닮았다.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도착한 날은 물놀이를 할게 아니라서 일단 니스 곳곳을 둘러보는 걸로. 큰 광장으로 가서 인포메이션 센타도 가보공. 딱 여름 휴가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워낙 광장이 큰 탓에, 그리고 완전 쨍쨍한 한낮인지라. 니스의 건물들은 핑크색, 갈색, 주황색 계통이 많이 보였다. 여기도 광장. 특이한 가로등 장식. 옛 골목 구석구석 자그마한 노천까페나 식당들이 많았다. 구경하는.. 더보기
마르세유 언덕 위에서2 정말 코발트빛 하늘이라는 게 이런 걸 말하는 것 같다. 코발트빛 하늘. 성당으로 오늘 길이 뒷쪽으로 하나 더 있었다. 길다랗고 좁은 계단. 시간과 날씨만 괜찮았다면 저쪽 길도 괜찮았을 것 같다. 그리고 라벤더!! 애초에 프로방스에 왔을 때, 그렇게도 상상해 마지 않았던 라벤더가 펼쳐진 드넓은 꽃밭.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지만, 라벤더를 발견하고 넘넘 기분 좋았다. 프랑스 남부는 최고의 재스민을 생산한다고. 주황식 지붕의 주택들이 옹기종기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들을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이제 바깥구경은 실컷 했으니 성당 안으로. 타일 장식이 상상했던 것보다 화려했다.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만약 나도 마르세유에 살았다면, 저 벤치 중에 하나를 전용자리로 만들었을지도. 별 생각없이 들른 곳이.. 더보기
마르세유 언덕 위에서 스타벅스에서 만난 친절한 한국인 여행객 덕분에 다음 일정을 쉽게 짤수가 있었다. 애초에 크게 마르세유에 대해 조사해보고 오지 않은 터라 (친구와 나는 무대포 여행객!!) 마르세유에서 4일이나 있었다는 한국인 여행객을 만난건 정말로 감사했다. 버스를 타고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한여름의 찌는 더위와 마르세유의 습기속에서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건 면할 수 있었다. 버스 종착역에서 내리니 성당? 같은 곳으로 올라가기 전에 주차장 같은 넓은 공터가 보였다. 그 공터 아래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마르세유가 한 눈에 보였다. 지금부터는 사진 감상. 멋진 광경에 한숨 돌리고 나자, 이윽고 성당같이 보이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바다마을에 있는 성당건물이라 느낌이 도시 성당과는 좀 다른 느낌. 계단을 오르는 중간 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