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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니스의 축제 구경 실컷 늦잠자고 일어나서 수영복 갈아입고 해변가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서 한숨자고, 일어나서 수영하고 또 자고. 정말 여유로운 하루였다- 썬베드에서 자는 데 바람도 솔솔 불고, 어찌나 시원하고 좋던지. 여름 더위는 어디론가 슝슝 날아가버린지 오래. 신나게 수영하고나서, 저녁에 영국인 산책로를 따라 축제가 있다고 해서 구경가기로. 니스에 도착했을 때 광장쪽에 있던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축제 홍보 전단을 봤는데, 운좋게 날짜가 맞아떨어짐!! 영국이 산책로에는 차량 통제가 이뤄져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었다. 와- 좋아^^ 슬슬 한두팀이 자유롭게 악기 연주하면서 산책로를 걷는 것도 보이기 시작. 악기반주에 맞춰 탭댄스도 추고, 점점 메인로드에 다다르니 이런 거대한 공룡도!! 특이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행렬을 이끌고 있.. 더보기
Nice, 니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니스로 내려왔다.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휴양지. 우리나라로 치면 해운대 정도 되려나? 내가 부산에서 와서 그런지 더욱 니스가 좋게 느껴졌다. 기차역에서 내리니, 정말 바다가 느껴지는 나무도 보이고. 아- 정말 여기가 니스구나...했던 곳. 하늘과 바다가 정말 닮았다.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도착한 날은 물놀이를 할게 아니라서 일단 니스 곳곳을 둘러보는 걸로. 큰 광장으로 가서 인포메이션 센타도 가보공. 딱 여름 휴가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워낙 광장이 큰 탓에, 그리고 완전 쨍쨍한 한낮인지라. 니스의 건물들은 핑크색, 갈색, 주황색 계통이 많이 보였다. 여기도 광장. 특이한 가로등 장식. 옛 골목 구석구석 자그마한 노천까페나 식당들이 많았다. 구경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