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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8:45
센텀에 블랙스미스가 생겼단 소식에 방문해보았답^^



센텀의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사이길로 한블럭 걷다가 보이는 미용실 옆이 였는데- 대우월드마크 상가쪽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간접조명이라도 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좀 마니 어두운 느낌.
그래도 생긴지 얼마안된 곳이라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풍겼다.



따뜻한 식전빵



기본 셋팅.



핑크 레모네이드♬
색은 예쁜데 리얼 레몬의 맛이 안느껴졌다. 8000원이란 가격엔 좀 못미치는 듯. 핸즈커피에 레몬슬러시가 훨 낫겠답-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무난했던 맛.



프리마베라 피자.

루꼴라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는 원래부터 조아했지만 식용꽃잎으로 장식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맛도 괜찮았는데- 메뉴상의 그림은


요렇게 루꼴라가 잔뜩 올라가있는데 실제론 중앙에 조그맣게 토핑이 몰려있어서-
조금 실망이었다;;
사진처럼 루꼴라 잔뜩 일줄 알았다능!!ㅎ

아직 다른 메뉴를 다 먹어본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에 비해(10% 부가세까지) 너무 무난한 맛들은 아닌건지.
그냥 광고와 브랜드값만 치르고 나온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았으나~~다른메뉴를 맛보러 가는게 언제가 될진 아직 나도 모르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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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23:05
요즘 와인이 넘넘 땡기던 차에 마침 기회가 생겼다~♬

장소는 센텀에 있는 보나베띠.
IS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서 오늘 첨으로 테라스를 오픈했는데 마침 우리가 앉게 된 첫손님이란답ㅎ

테라스에서 한잔~!!
그 동안 넘넘 하고싶었던 건데- 날씨도 좋고- 정말 신났다-♬♬
비록 멋진 풍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꽉막히지 않은 공간의 자유로움과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테이블주변의 정경.

세트메뉴가 있어서 단품메뉴를 비롯해 스프랑 샐러드까지 괜찮은 가격대에 먹을 수 있었다.

식전빵.


콘크림 수프. 직접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네- 고소했다.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발사믹과 바질 페스토 소스가 가미된 카프레제-!!
카프레제 얼마만이야~^^
바질페스토 맛은 좀 연했지만, 어차피 발사믹이 주된 드레싱이라-
발사믹소스의 맛은 진하고 괜찮았다.



고르곤졸라 피자.
보통 일반 식당의 고르곤졸라 피자엔 진짜 고르곤졸라치즈의 함량이 작단다- 근데 이 집의 고르곤졸라피자는 테이블 위에 피자를 놓으니 고르곤졸라 치즈의 그 꼬릿꼬릿한 향이 콧속으로 확 들어왔다- 제법 비중을 차지하나봐ㅎㅎ

꿀에 한번 찍어 먹어봤다.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오늘의 와인 에보디아.
스페인와인인데 신의 물방울 31권에 나온단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시길래 한번 맛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솔직하게 말해서, 만화책에서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ㅎ

음- 와인잔을 가까이 대니,
달짝지근한 향이 바로 확 들어왔다. 달달한 베리향. 연이어 약간의 스파이시함. 마셨을 땐 부담없이 넘어가는 게 그리 강한 바디감은 없었다. 미듐바디에서 아래단계 사이? 탄닌도 거의 안느껴지고. 여성스럽고 가볍게 마실수 있는 와인.



오일베이스 해물파스타.
내가 조아하는 올리브가 잔뜩.
해물도 푸짐하고 맛있었당♬
하지만 와인이랑은 그닥 궁합이 맞진않았다. 이건 그냥 내가 조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


만조파스타.
스테이크가 들어가서 푸짐했다^^


보나베티는 다양한 와인이랑 비교적 괜찮은 맛의 음식이 있는 곳.

무엇보다 신세계센텀 와인샵에선 클라우디베이 쇼비뇽 블랑을 구할 수 없었는데 이집엔 있었다~!!
얼마전에 내가 맛있게 마셨던 TECOCO도 통했고-ㅎㅎ

그리고 주인한테 잘만 얘기하면 메뉴엔 없지만 날만 잘 잡으면 앤초비파스타를 먹을 수 있을지도모르겠다^^헤헤.
사장님께서 넘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서비스해주시니 담에도 또 가고싶은 맘이 든다.
클라우디베이 지금 2병 남았다는데..
다 팔려서 없어지기 전에가서 마셔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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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4:37
올만에 가본 A'de Choi(아데초이)^^♬

이제 점점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퇴근후 여섯시가 넘어 방문하였는데도 아직 깜깜하지가 않았다.


멀리보이는 송정바다.



화폭을 보는 듯한 창과 풍경.



귀여운 꽃.
난 이렇게 생화를 꽂아주는 집이 조아.
화려하지 않아도.

왠지 상상이 된다.

작은 꽃들을 골라 하나하나 물병에 조심스레 담는 주인의 맘이.




 


메뉴판은 그대로다^^



전에 훈제연어 샌드위치를 맛보았으니 오늘은 다른 메뉴로~!ㅎ


허브닭가슴살 샌드위치 (사진이 흔들렸네ㅠㅠ;;)


이 집만의 수제 샌드위치빵.
정말 맛있다~
보통 샌드위치 먹을때 빵이 맛없으면 가장자리 부분은 먹기 싫은데 여긴 빵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남김없이 먹게 만든다능:D


다른 샌드위치 하나 더~!!


이 샌드위치는 이름이 뭐였더라~ 이것도 괜찮았다^^

그리고 정말정말 맛있었던 마카롱~!!
난 마카롱을 조아해>_<♡
이 집이 마카롱을 잘만든다기에 먹어봤는데, 처음 먹었던 블루베리 마카롱이 넘 맛있었기에-


요번엔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왔다~

색색의 이쁜 마카롱>ㅅ<*


한꺼번에 다 맛보진 못하고 한번씩 먹어봤는데 넘넘넘 맛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쫀득.
부드러운 감촉.
뒤이어 감도는는 향과 맛.

예전에 블루베리 마카롱이 정말 괜찮아서 다시 찾아가서 맛보았을때 처음과 달리 그냥 믹스된 잼만 들어있어서 실망 했었지만, 요번에 맛보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그 맛이었다. 내 입맛이 이랫다 저랫다 한걸까?ㅎ
암튼 블루베리나 딸기 같은 과일맛 마카롱이 본래의 맛도 살리면서 정말 괜찮았고 초코도 괜찮았다. 커피맛은 그냥 보통.
마카롱 맛도 좋고, 샌드위치 빵도 맛나고, 담엔 다른 베이커리를 한번 맛봐야지-

어쨋거나 맛있는 마카롱과 샌드위치, 송정바다를 만끽하려믄 이 집이 최고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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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22:02

오늘 한낮엔 강렬한 여름햇살을 잠시 엿보았다.
완연한 봄이다.
태양은 높고, 온 세상이 눈이 부셨다.
반짝반짝 파릇파릇.

저녁에 잠깐 친구랑 온천천에 산책갔다.

이런날엔 클라우디베이 쇼비뇽블랑이 생각난다. 저녁놀을 안주삼아 맘맞는 사람과 한잔.

조금 더 더워지면 스파클링 화이트.
헤헤.



지나가는 길에 하얀오리를 만났다.
동동동. 동동동.
이쁘다.



싱그러운 청보리.
하얀 페이퍼에 그려보고 싶다.
저 푸르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노오란 유채꽃 천국.



파란하늘이랑 노란유채꽃 잘어울리는 한쌍이야.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 구름길이 생겼다.
비행기가 슈웅-
이것도 이쁘다.

찍지는 못했지만 귀여운 강아지도 마니마니 만났다~
깜찍둥이들.
오랜만에 이렇게 산책하니 정말 좋다.

날씨때문일까,
무엇때문일까,
그냥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도 모르게 몽글몽글.

나-
봄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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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6 08: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2012/04/17 15:34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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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4 18:23
간만에 회식을 하게 되었다~

회사 회식으로 늘 가는 고기집에서 벗어나 색다른 곳으로 향한 곳은~~
젠닌(ZENNiN)이란 곳.
검색을 통해서 알아낸 곳인데, 가본적 있는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답^^

위치는 해운대 구남로 근처의 슈가모텔이란 곳의 맞은편.
이쪽 골목을 회사사람들에게 안내하니 괜시리 한소리씩 한다- 왜 이쪽으로 들어가냐고?!ㅎㅎ 어쩔수 없는 걸~ 위치가 그럴뿐-괜찮은 가게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큰 함성으로 반겨주시는 직원분들~
기분 좋게 들어섰다:-)


입가심으로 간단한 콩요리를 그릇에 조금씩 담아주었따~
여기는 소주를 안판다-
나도 몰랐던 사실;;
사실 내가 한턱 쏴야하는 날이어서 깜짝놀랬다~직원중에 한명은 완전 술고래인데-;;
사케로 양이 차려나 하는 생각이;;ㅎㅎ



무난한 다이긴죠로 일단 주문.


여긴 일본식 퓨전 철판요리가 전문인 듯.
잼있게 먹고 싶어서 일부러 바테이블에 주루룩 앉았다^^


열씨미 철판요리 만드시는 직원분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랑 미소소스의 항정살구이(이름이 기억안나)를 일단 주문했다~

때마침 중앙일보에서 취재가 와서 요리하시는 걸 열씨미 찍고있었다~

홀도 넓고 벽에 이쁜 그림도- 일단 가게내부도 괜찮은 듯.


완성된 항정살구이~ 미소소스에 조린 항정살구이를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넘넘 조화스럽고 맛있었다^^♬



요건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보통 오사카식으로만 먹어봤는데,
색다르고 맛있었다.
얇은 반죽에 내용물을 겹겹히 쌓아서 만들었는데, 숙주가 안에 들어가서 씹히는 맛도 좋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삼겹살찜~
레몬폰즈 소스에 찍어먹는 거였는데 단백하면서도 사케안주로 괜찮았다.

허브치킨이란 메뉴도 인기라던데 아쉽게도 만드는 모습만 구경하고 먹지는 못했다.
향긋한 로즈마리 향이 끝내주던데-
맥주랑 딱이라고 직원이 얘기해줬다.
담에 꼭 먹어봐야지~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적어서 밥을 안먹고 1차로 가기엔 엄청난 예산이;; 거기다 부가세 10%까지!!
그래도- 음식도 넘넘 맛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넘 친절해서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참참, 예약하고 가면 예쁜 손글씨로 카드를 적어준다~ 카드받고 정말 기분 좋았다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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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laviealyon.tistory.com BlogIcon Greenpoet | 2012/04/16 08: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당하느라 힘들었겠는데? 여기 일본인 친구가 몇일전에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설명만!해줬었는데..
Favicon of http://bnbs.tistory.com BlogIcon BohemianBlues | 2012/04/17 15:37 | PERMALINK | EDIT/DEL
좀 지출이 컸답ㅎㅎ 당분간 굶어야겠다능^^;;근데 맛나긴 맛있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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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20:23

정말정말 올만에 테이블4 방문.

달맞이 고개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니고 왼쪽편 길로 쬐금만 올라가면 노란색 테두리를 친 유리벽이 보인다^^

저녁시간이 막 시작한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우리가 첫손님이라 맘껏 자리를 고를 수가 있었당ㅎ
여긴 테이블이 4개뿐이라 테이블4란 가게이름을 갖고 있는데~
붙어있는 테이블을 2인용으로 떼면 조금 더 늘어나는 정도.
작은 규모이지만 음식이 제법 맛있어서 자칫 타이밍이 안맞으면 테이블이 없다~
아님 예약을 꼭 하시길.

암튼 오늘은 자리잡기 성공~♬




아기자기하다.

 




테이블 셋팅.

단백하고 맛난 빵


따뜻하게 데워진 빵에 버터를 발라먹어도맛나공,
철쭉꽃 같은 색을 띠는 버터를 곁들여도 색다른 맛.
이 집의 별미같다.




내가 주문한 새우브로컬리 파스타.
앤초비로 간을 했는데,
고소하고 완전 맛있었어>_<진짜!!


해물토마토 소스 파스타.
내가 주문한게 넘 맛나서 이건 거의 손도 안댔다ㅎ
요건 무난한 맛.



안심스테이크.
가격대비 정말 맛있다능~♬
굽기도 딱 원하는 만큼 구워주공,
넘넘맛있었땅^^

담엔 코스로도 먹어보고싶다.
단품가격에 조금만 가격을 추가하면 코스로 먹을수 있단다~

올만에 갔는데도 실망시키지 않았던 4테이블~~
담에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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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laviealyon.tistory.com BlogIcon Greenpoet | 2012/04/16 08: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잘 먹고 잘 지내는거 아냐? ㅠ.ㅠ
Favicon of http://bnbs.tistory.com BlogIcon BohemianBlues | 2012/04/17 15:41 | PERMALINK | EDIT/DEL
예전에 수지니 생일날 갔을때 생각나더라~ 그때 청포도타르트 완전 이쁘고 맛났었자나~^^
너도 페북사진보니 파티도 하공 잼나보이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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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20:49

날씨도 화창해지공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사무실에 앉아만 있기가 넘 힘들었답~
사무실 여직원들의 강력한 주장에 방문한 티티카카 키친♬

이름이 넘 맘에든다.
예전에 '후아유'란 한국영화에서 티티카카 호수가 언급되었는데, 나 넘넘 궁금해져서 영화보고 바로 검색해봤었던 기억이 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티티카카.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길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티티카카 키친은
아주 조그마한 까페겸 레스토랑~
런치밖에 없기 때문에 식사할 생각으로 간다면 저녁시간엔 없다는 걸 꼭 염두해두길~!!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에 바처럼 나란히 앉을 수있는 테이블 한개가 전부다.
하지만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공간. ^^



주문받는 곳-
급히 찍느라 이쁘게 못찍었답ㅎ



테이블매트랑 냅킨이 봄같이 산뜻하답^^



카레라이스
내용물이 정말 큼직큼직하고 맛은 일본식 카레에 가까운 맛이었다.
카레는 그냥 괜찮은 정도.


귀여운 식기:D
요샌 이쁜접시랑 식기들이 눈에 잘들어온답ㅎ



개인적으로 정말 맛났던 함박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상큼했다^^
키위나 파인애플같이 상큼하면서도 함박스테이크랑 묘하게 조화되는 맛.
가니쉬의 구성도 괜찮았답♬
같이 갔던 직원분도 대만족~!!
가격은 7500원.

점심시간이 한시간뿐인데 지금은 직원이 한명뿐이라(요리와 서빙을 함께 하시는 듯) 좀 시간이 더 걸렸다.
친구랑 느긋하게 와서 이야기도 해가면서 천천히 먹는다면 더 좋겠다.
그리고 블루베리 핫케익도 한번 맛보고 싶다.
바나나파운드케익이랑 당근파운드케익도 있었음^^

담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봐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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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고 싶은곳.. 언젠가 같이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Favicon of http://bnbs.tistory.com BlogIcon BohemianBlues | 2012/04/13 13:24 | PERMALINK | EDIT/DEL
그으래~가쟈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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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16:17
오랜 모임의 친구 한명이 프랑스로 오래오래 떠나게 되었다.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하여 떠나는 거라
축복해주고 싶지만,
늘 곁에 있었던 친구의 자리가 덩그러니 빈자리로 있을 생각을 하면 조금은 서운하닷...ㅠㅠ힝.
그래도-!!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친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 네명이 프랑스에서 마주할지도 모를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우선 본격적인 환송회 전 간단히 저녁식사~
쉐프의 국수전이란 곳을 가봤다^^


외관모습



제육덮밥
그릇이 잼있었다^^
왠지 옛날 분위기~



세프의 국수전에 대표메뉴~국수!!
생면이라서 일본라멘 같은 느낌도 있지만 뭔가 다른 맛.
근데 정말 맛있단 느낌은 없었다;;
왜지???
내 스탈이 아닌거겠지;;



불초밥.
저렇게 보는 앞에서 바로 익혀준답.
쇠고기 살치살이라고 했다.
예전 일식집에서 맛본적이 있었는데-
여긴 전문 일식당은 아니라 그런지 밥의 간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조아하는 고기니깐.

암튼 쉐프의 국수전은 기대보단 좀 별루였다. 이날 점심을 넘 맛난걸 먹어서 그런지도;;

친구 한명이 더 합류하여 자리를 이동했다~
친구가 자주 간다는 와인바- 가비.

나도 술을 마실수 있는 컨디션이 안되고 차를 가져온 친구도 있어서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먼저 말랑말랑 감촉이 부드러운 빵이랑 오렌지마말레이드 잼이랑 올리브~!!

난 올리브가 참 맛났다^^ㅎㅎ



해물크림파스타~
사실 쉐프의 국수전에서 먹은게 의외로 배불러서 거의 손도 못댔다능..;;



레몬과 허브로 마리네이드해서 구운 치킨요리~
요건 맛봤는데 꽤 괜찮았다.
레몬과 로즈마리 향이 솔솔~



서비스로 주신 버터구이마늘.
먹다가 뜨거워서 재미난 헤프닝이 있었다^^ㅎㅎ



가장 맘에 들었던 디저트~!!
겉이 딱딱해보여서 전혀 아이스크림인줄 몰랐는데~ 숟가락으로 떠보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였다.
겉을 센불로 빠른시간에 살짝 익혀서 다시 얼렸나보다.
암튼 넘넘 맛있었다^^

친구의 시간관계상 예상보다 일찍 자리를 떴는데 손님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세심함이 엿보이는 가게였다♬

담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자리를 떴다.

프랑스가는 친구얌~
가서도 꼭 몸건강히 잘 지내길 바래.
그리고...
미슐랭 쓰리스타-알지?^^ㅎ
우리가 프랑스 갈때까지 좋은데 마니마니 알아놓고-:D

무엇보다...
언제까지고 영원히- 너희집 단골이자 팬이 될께!! 힘내.
언제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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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22:45
바쁜 일정이 끝나고 센터가 잠깐 한가로운 틈을 타서 직원 워크샵을 떠나게 되었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막상 정하고 나니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거다.
출발은 우울했지만, 그래도 지나고 난 지금 생각해보니- 비가 와서 더 기억에 남는 워크샵이 된 것 같다.

평소 비오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나에겐 비오는 날에 뭔가 특별한 추억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다행히 1박2일 일정의 다음날은 비가 그쳐서 산뜻한 기분으로 근처 석남사에 다같이 산책 갔다.


올만에 자연으로 들어서니 감회가 새로웠다. 불교를 믿는 건 아니지만, 절에 가면 왠지 고요해지고 맘이 평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는 흐렸다.
하지만 흐린 날씨에도 하늘의 어딘가엔 파아란 색이 뿜어져 나왔고, 삼층석탑과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외국의 유명한 교회나 성당은 참으로 화려한데, 우리네 절 건축물을 보면 심플한것 같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곡선의 미가 보인다. 하늘로 솟은 기와를 보면 당당함도 느껴지고.



그리고 이 문.
색감이 지금봐도 참 맘에 든다.
빨강 노랑 파랑의 단순한 색이 아닌,
저 깊은 푸름.
몇백년 전에 이토록 이쁜 색을 만들어냈다니-
역시 우리의 선조.


뒤쪽으로 돌아나와보니,
고즈넉한 돌담길이 있었다.
뭔가모를 아련함을 주는 길.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하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진한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온 듯.
때론 기분전환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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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10:22
어느덧,
시간은
쉼없이 흐르고 거듭지나

마주한 봄.

텅빈 아침
톡톡 내걷는 의미없는 발걸음을 멈춘채
한동안 바라보았다.



까슬히 메마른 가지에
어느새 동그랗게 돋아난 분홍빛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 미소지었다.
그리고-

괜찮을거라 말했다.
슬퍼하지말라고 속삭여 주었다.

따스한 봄의 온기로 차갑게 식은 나를 녹여준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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