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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너의 향기

노래를 듣는 데, '수박향을 머금은 나'라는 가사를 듣게 되었다.

문득,

수박향을 머금은 너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시원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청량한 여름의 향기일까?

 

그러고 보니 시각적으로 그려진 형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고 바랜다.

마치 너의 얼굴이 점점 희미해져서 이제는 너의 미소가 어땠는지 기억나지 안 듯이.

 

후각의 기억은 시각의 것보다 더욱 강렬할까?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너의 향기를 원 없이 맡아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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