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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리옹에서 점심

파리에서 리옹에 오자마자 신나는 리옹구경.

 

옛 리옹거리에 왔는데, 좁다란 골목골목에 레스토랑들이 한가득.

 

 

옛날 돌길이 깔린 길을 걸으며,

골목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좁다란 골목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고 식사하는 풍경도 너무 자유롭고 좋다.

이 거리 자체를 즐기면서 맛난 음식도 음미하고,

일석이조!!

 

레스토랑이 잔뜩 있는 곳을 지나다니다 보니 배고파진다.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이끌리는대로 들어간 곳.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있다.

불어라서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 영어로도 코멘트가 있어서 다행.

 

 

히히, 프랑스니깐, 내가 조아하는 와인도. 당연히 선택!!

 

 

레스토랑 마다 테라스가 쭈르륵.

맘에든다, 맘에들어.

내가 좋아하는 테라스.

테라스의 거리.

 

짜자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Salade lyonnaise

 

 

신선한 야채에 크루동이랑 베이컨이랑 깨서 삶은 계란.

 

다른 샐러드는,

cervelle de canut, pommes vapeur, salade
(soft cheese mixed with shallot, garlic and chives, potatoes and salad)

 

 

부드러운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샐러드.

 

샐러드와 와인한잔.

 

 

 

즐겁게 먹고있는데, 작은 새도 옆에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

새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곁에 다가와서 놀랬다.

그러고보니 새가 참 많았던 것 같다.

 

 

 

메인요리등장.

Quenelle sauce nantua
Lyons typical kind of soufflewith lobster sauce)

 

랍스터 소스의 수플레

 

다른 메인요리는,

Saucisson chaud beaujolais
(Lyong pork sausage sliced in a red wine sauce)

 

레드와인소스랑 리옹햄 

 

맛나는 바게트랑 메인요리랑 정말 맛있었따.

 

 

샐러드랑 메인요리만으로도 든든하지만, 빠질 수 없는 디저트까지!!

 

 

부드러운 크림의 달달함.

 

이게 뭐더라,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위엔 살짝 토치로 구워서 바삭해지게 만드는 요거, 뭐였지?

암튼 둘다 맛있었다.

 

리옹은 지역자체가 맛있는 요리로 유명해서 특별히 고르지 않아도 다 무난한 맛을 보여준다고.

오늘도 멋진 식사를 했다.

든든하게 먹었으니 또 다시 리옹구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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