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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시카고


늘 가고싶었던 시카고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설레이며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착륙.

창문 커버를 여니 커다란 시카고가 한눈에 보인다. 미시간 호수도 바다처럼 넓고.



혼자 비행기타고 공항에서 내려서 지상철 타러 가는 길.

지하철 표가 예뻐서 한 컷 찍었다.

시카고에서 매년 열리는 콘서트 이름인 Lollapalooza!

내가 갔을 땐 이미 콘서트기간은 끝났을 때 였지만,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드디어 목적지 도착.

시카고엔 위험한 동네도 많다던데, 이 곳은 참 예쁜 동네다.

애리조나는 이때 한창 덥고 비도 많이 오고 했는데,

시카고의 여름은-

애리조나 여름보다 100배 나았다. 하하하

그늘은 시원하고, 걱정했던 것보다 습하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드라이한 애리조나에 있다보니 이 곳은 촉촉한 기분.

이 곳 사람들도 내가 온 주간이 날씨가 참 좋았단다. 헤헤



도착하니 모두들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소중한 환영을 받다니.

주인장이 맛있게 요리한 음식으로 저녁을.



샐러드랑, 폴렌타, 소시지랑 야채.

소시지는 스파이시하고, 샐러드엔 펜넬이 들어가서 향기롭고, 폴렌타는 부들부들.



저녁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도 예쁘고, 베란다에선 저멀리 다운타운도 보인다. 시어즈 타워인가?



저녁을 배불리 먹었지만, 시카고에 온 첫날을 그냥 안에서만 보낼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디저트 먹으러 마실나왔다.



가게 이름은, 'The Freeze'



이 곳 주민들이 자주 갈 법한 그런 곳.



아흑, 종류가 너무 많아>_<


이럴때는 그냥 같은 걸로 주세요-가 제일이다.ㅎㅎ



맥도날드의 초코콘과도 이 곳 DQ라는 곳에서 먹은 아이스크림과도 비슷한 비주얼.

난 DQ꺼랑 크게 차이는 못느꼈는데, 너무 맛나단다.

아무래도 난 저녁을 많이 먹어서 못느꼈던 거일지도.

그래도 이렇게 해진 후에 밖에 나와 아이스크림 후식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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