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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오로지불백

역시 나이가 들면 밥심으로 산다더니,

요즘은 파스타보다도 맛있는 밥이 더 좋다.

마침 저녁약속이 생겨, 나름 동래에서 밥집으로 괜찮다고 해서 방문해보기로.

 

이름은 오로지 불백.

 

(사진출처:네이버) 

 

동래 메가파트 정문쪽에서 나온 길에서 조금 큰 골목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위치.

 

 

불백집 모습.

 

 

식당쪽 전경과 메뉴 그리고 가격

 

 

가게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바닥에 앉을 수 있는 좌식으로 반반되어 있다.

 

 

불고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소개되어있고

 

 

우리는 고추장불고기 3인분 주문.

주문하니 각종반찬과 야채, 된장찌개를 준다.

친구가 된장찌개가 맛있다면서 계속 먹던데, 고기가 들어있는 된장찌개였다.

 

 

드디어 나온 고추장불고기!!

 

 

뜨끈뜨끈한 고추장 불고기.

맵지않고, 간도 야채와 함께 쌈싸먹기 적절한 맛.

 

 

그냥 공기밥으로 먹어도 되고 이렇게 볶음밥으로 시켜도 된다. 

 

 

우리는 볶음밥을 안먹을 순 없다며 고기랑 야채랑 쌈싸먹다가 적당히 남겨서 볶음밥으로.

 

 

역시 바닥에 붙은 밥알이 제일 바삭하고 맛나다며 깔끔하게 몽땅 먹었다.

여자 3명이서 먹기 딱 든든하고 좋은 수준.

그리고 우린 그냥 밥집으로 생각하고 왔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소주도 시켜서 술한잔씩 하면서 불백과 같이 먹는 사람도 많았다.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참 좋았고,

술집들만 난무하는 동래에 먹을만한 밥집이 생긴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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