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cago Life

커피커피커피

날씨 좋은 주말엔 무조건 밖에 나가줘야 할 것 같아,

동네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저번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눈여겨봤던 커피숍에 가봤다.

이름은 'Fairground'

가게 이름이 왠지 공정무역을 떠올리게 한다.

가게 내부

초록초록함에 원목이 더해져서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데,

네온사인이 또다른 독특함을 선사하고 있었다.

기구들이 쭈욱 한쪽을 자리잡고 있고,

커피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베이커리류도 먹음직스레 자리 잡고 있었다.

베이커리 말고도 끼니가 될 만한 메뉴도 제법 있어서 그런지

주말엔 이 곳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도 꽤 많았다.

커피 종류가 다양해서 뭘 고를까 하니 테이스팅을 하게 해준다.

기분 좋은 서비스다 :D

신기했던 건, 브루잉 커피가 생맥주처럼 탭을 통해서 컵에 담겨졌다는 것.

거품이 부드럽다.

요건 테이스팅 했던 커피 중에 하나.

커피 이름은 당연히 까먹음ㅋㅋㅋ

요건 내가 고른 코르타도.

라떼아트의 비주얼은 의문스러웠지만(?) 맛은 괜찮았다.

요즘 꽂혀서 한참 즐기는 중.

여름이라도 따뜻한 커피가 땡길때가 있다.

'Chicago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liance Patisserie  (0) 2017.08.10
선물  (0) 2017.08.10
커피땡기는 날  (0) 2017.07.22
피치포크 뮤직페스티벌 Pitchfork Music Festival  (0) 2017.07.21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Haagen-Dazs  (0)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