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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Life

Alliance Patisserie

아는 동생이 괜찮았다는 커피숍을 알려줬는데,

내친김에 같이 와봤다.

이름은 'Alliance Patisserie'

사진은 좀 어둡게 나왔지만,

들어서자마자 색색의 마카롱이 환하게 반겨주는 곳.

가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했다.

아- 마카롱. 

색이 정말 이쁘다. 모두 다 한 입 씩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ㅎㅎㅎ

마카롱 뿐만이 아니라 다른 디저트도 옆 쪽에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양의 조각 케익도 있고.

컵케익도 보이고. 빵도 보이고.

고심해서 고른 마카롱 2개와 커피.

마카롱은 바나나망고랑 블루베리맛을 골랐다.

피스타치오랑 로즈도 땡겼지만 그건 동생이 도전.

벽한쪽이 보랏빛인 것도 맘에 든다.

마카롱 가게에 참 어울리는 색감이야하고 내맘대로식 생각.ㅎㅎ

그리고 이 부분 참 맘에 들었다.

 프레임 창 너머로 초록 넝쿨이 덮인 벽돌 건물이 보였다.

마치 따스하게 보호받고 있는 온실에 속에 화초가 된 기분.

커피도 적당한 산미, 적당한 쓴맛이 조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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