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트릭데이때 bar crawl 돌면서 알게된 펍 중의 하나였던 Brat Haus.
크래프트 비어 종류도 많고 바베큐 냄새도 좋아서 다시 가려던 차에 이 곳을 지나가게 되어 들렸다.
주소는 3622 N Scottsdale Rd, Scottsdale, AZ 85251
전화번호는 (480) 947-4006
(지도출처:구글맵)
일단 보이는 문으로 들어갔는데, 정문이 아닌 뒷문이였다.
들어서면 보이는 넓은 야외 홀.
평일 낮이여서 그런지 아직 한산했다.
그래도 어떤 그룹이 큰 테이블을 차지하고 맛나게 맥주한잔 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메뉴 탐색.
독일스타일 펍 답게 프레첼, 소시지 등의 메뉴가 있다.
하우스 스페셜에는 슈니첼도 있었다.
마침 해피아워 시간이라 해피아워 메뉴로.ㅎㅎㅎ
해피아워는 월~금요일은 3시~6시, 토~일요일은 3시~5시까지.
happy hour
3pm~6pm Mon~Fri
3pm~5pm Sat~Sun
칵테일 메뉴도 있지만, 우리의 관심은 오로지 비어!! Beer!!
특히 이 종이에 적힌 맥주들이 정말 맛있는 것들이다.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맥주들이 구비되어 있고 $12면 4종류의 샘플러를 마실 수 있다.
맘같아선 모든 맥주들을 다 마셔보고싶지만,
그럴 체력이 안되서 안타까울정도로 마셔보고픈 것들이 많았다.
D'Achouffe Dobbleen IPA Tripel $9
요즘 빠져든 IPA Tripel,
대부분이 8~9% 되는 강한 알콜농도에도 불구하고, 마실 때엔 전혀 인지 할 수 없을 정도로 목넘김이 좋다.
과일향도 솔솔 은은하게 나면서(결코 진하지 않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
지금까지는 스컬핀이 최고였는데 이젠 트리펠 종류의 맥주로 바뀌었다.
이름은 여기선 밝히지 않으리라.
안타깝게도 그 맥주가 이곳의 리스트에는 없었다. 아쉬웠다.
참, 해피아워에는 기존 가격에서 $2 제한 가격에 마실수 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일 요량으로 주문한 프레첼
Bavarian pretzel and cheese $4
프리첼을 과자로만 만나봤던 (앤티앤스 프레첼 체인점 빼고) 나에게 요건 또 색다른 맛.
질긴 겉면에 부드러운 속. 베이글이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
굵은 소금의 맛도 중간중간 베어물때 느껴진다.
따뜻한 치즈소스와 먹으니 금방금방 없어져버렸다.
그리하여 다시 주문한 치킨 윙.
chicken wings $5
종류가 플레인, 바베큐, 스리라차(Sriracha sauce) 이렇게 있었는데, 뭐가 맛있을지 몰라
플레인 윙에 따로 소스컵에 내달라고 했다.
플레인으로 먹으니 왠지 닭냄새가 아직 안가신듯한 맛..(내가 넘 예민한건가)
스리라차 소스는 매콥하면서도 맛있었다.
담엔 치킨윙은 플레인으로는 시켜먹진 않을듯.ㅎㅎㅎ
프레첼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이 가게는 돼지 통바베큐도 하는데, 토요일에는 일정가격을 내면 실컷 돼지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구성도 있었다.
다음엔 다른종류의 크래프트 비어와 안주로는 바베큐나 소시지를 한번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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