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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커리(lamb curry) 전날 양고기요리 해먹고 남은 고기가 넘 많아서 다같이 요걸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양고기 커리로 낙찰되었다!!!(나의 아이디어ㅋㅋㅋ) 각종 향신료들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가 왔다. 내가 좋아하는 가람마살라가 빠질수없징ㅋㅋㅋ 토마토도 잘라주고, 그린 칠리는 할라피뇨로 사용했는데 한개가 몽땅 들어간다. 찹찹 잘라주기. 할라피뇨 자른 손 대충 씻고 머리카락 정리한다고 얼굴에 손댔는데 정말 한동안 화끈거렸다. 담부터 할라피뇨 곱게 잘라 줄 때엔 장갑을 사용해야겠다. 원래는 요거트 사용해야 하는데 코코넛밀크로 대신ㅋㅋㅋ 오일을 두른 팬에 월계수잎, 카다맘가루, 시나몬스틱(스틱이 없어서 시나몬가루로 대체), 페퍼콘, 클로브 를 넣어준 후에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이 때 다진 양파를 넣어준.. 더보기
감자페넬그라탕(potato fennel gratin) 마카로니 그라탕이나 치킨크림소스 그라탕 같은 음식은 먹어봤지만, 페넬이 들어간 그라탕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여기와서 페넬이란 야채를 첨 맛보았을 때, 이게 무슨맛이야!! 하고 요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면 페넬의 독특한 향이 정말 맛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요번에 감자 페넬 그라탕도 기대기대. 그뤼에르 치즈를 곱게 갈아주고, 감자는 편으로 얇게 썰어서 크림에 잠시동안 절여둔다. 그뤼에르 치즈, 소금, 후추도 추가. 감자에 양념이 배일 동안, 요렇게 양파와 페넬 모양이 비슷하도록 길고 얇게 썰어준다. 양파와 페넬을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른 팬에 볶아준다. 점점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부드러워지면 불을 끄고, 아까 양념이 배도록 놓아둔 감자에 넣어준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고, 오븐용기에 평.. 더보기
아몬드케익(almond cake) 맛있는 디저트 케익 중에 하나인 아몬드케익을 만들 기회가 생겼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먹어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어서 호기심 발동!! 먼저 오븐은 400도(화씨)로 예열해두고, 케익 틀엔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묻혀둔다. 아몬드 페이스트라는 게 있던데, 아몬드 가루와 콘시럽 같은게 함께 믹스되어 있는 페이스트 였다. 요건 여기선 쉽게 구할 수 있는데 한국에선 어떨런지 잘 모르겠다. 설탕과 아몬드 페이스트를 섞어주고, 적당히 섞어주고 나면 요런 질감이 나온다. 그런 다음 아몬드페이스트 설탕 섞어준데에 버터를 넣어준다. 열씨미 쉑잇 쉑잇. 기계가 있어서 참 편하다.ㅎㅎㅎ 참참, 바닐라 액도 1티스푼 정도 넣어준다는 것. 바닐라 향기는 정말 좋다. 버터를 섞어주고 나면 아까보단 더 크림같은 형태가 된다... 더보기
ozor pasta 매번 고기메뉴만 먹기엔 지겨우니깐 오늘은 건강식단으로!! 토마토와 바질, 칼라마타 올리브를 넣어주고, 파슬리와 옐로우 양파도 넣어준다. 쌀알같이 생긴 오조 파스타를 넣어주고 사과식초랑 올리브오일, 약간의 소금, 후추만 쳐주면 완성이다!! 토마토에서 즙이 마니 흘러서 약간 수분기가 많아졌는데, 그럴때엔 오일, 식초 양을 적당히 봐가면서 조절해주면 된다. 여기에 살짝 페타치즈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간단하고 쉬운 오조 파스타 완성이다!!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만들기도 쉽고. 맛도 새콤하니 여름날씨에 먹기 딱이다. 어렸을때엔 식초를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식초가 들어가면 입맛도 돋구어주는 것 같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 물론 올바르게 써야하겠지만!! 요즘은 샐러드 드레싱도 무조건 발사믹 올리브오일. (.. 더보기
sumomaya 예전에도 한번 갔었던 스모마야. 특이한 이름이라 기억에 남았는데, 요번에 생일파티장소로 낙찰되어 다시 가게 되었다. 저번에 갔을때는 칵테일과 타코만 먹었었는데, 이번엔 좀 더 다양한 메뉴를 맛보게 되었다. 위치는 6560 N Scottsdale Rd, Scottsdale, AZ 85253 전화번호는 (480) 397-9520 (지도출처:구글맵) 스모마야가 이렇게 인기많았었던가~ 앞에 고급차들이 한가득 주차되있고, 발렛파킹 서비스도 있었다. 스모마야 입구. 예전에 갔을때엔 어중간한 시간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사람이 이렇게 많진 않았는데, 요번에 다시 가보니 바글바글. 우리는 야외 테라스석이라고는 조금 애매한 내부도 아닌 완벽히 외부도 아닌 자리에 앉았다. 내부지만 야외를 바라보는 큰 창이 모두 오픈된 상태.. 더보기
Giant Hamburgers 미국음식을 대표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버거이다 보니, 버거 전문점도 참 많고, 그러다보니 버거를 자주 먹게 되기도. 집에서도 자주 해먹으니 우리나라 음식으로 치면 뭐가 있을까. 갑자기 떠오르는 건 김치찌개? 아닌데, 삼겹살로 하려니 백립이 더 대치되는 것 같고.ㅋㅋ 일단 이번에 가본 곳은 스카츠데일에선 좀 떨어진 곳. 이름은 '자이언트 햄버거' 롯데 자이언츠를 생각하니 뭔가 친숙한 이름ㅋㅋ (지도출처:구글맵) 위치는 2753 E Broadway Rd, Ste 104, Mesa, AZ 85204 전화번호는 (480) 733-6542 메사는 처음 가봤는데, 스카츠데일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였다. 여기가 입구.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오픈키친. 바테이블도 있다. 한참 그릴에서는 버거패티가.. 더보기
낙서 '이 여자의 혼자노는 법'이라고 이름붙여야 할까? ㅎㅎㅎ 크레용은 레스토랑에서 유아들한테 주는 건데 나도 받아서 왔다. 이야 공짜로구나.하면서. (크레용이 발색이 별로이긴 하다) 사인펜은 달러샵에서 저렴이로 구입!! 한국집에 놔두고 온 유화물감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갖고 놀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잼있다. 더보기
일상 계절상으론 봄, 어쩌면 초여름이지만, 여기선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다. 하지만 해가 지면 그런대로 선선하기도. 나른한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 다가올때,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날 타이밍. 역시 코로나엔 라임이지!!!!! 하고. 이곳에선 라임구하기가 한국보다 쉽고, 가격은 저렴해서 좋다. 세일할때나, 저렴하게 파는 곳 중에선 라임4개에 천원인 곳도 있다. 아이 조아라. 아시안마트에서 발견한 한국라면들. 신라면이나 몇가지는 근처 마트에도 있지만, 비빔면!!! 비빔면은, 정말이지 대 발견이였다. 여름에 비빔면 정말 조아하는데 정말 꿀같은 발견. 당장 손에 집어들었다. 그리하여, 다음날 점심은 짜파게티 런치. 한국에선 아무렇게나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생각날때 그냥 막 끓여먹던 짜파게티가, 이곳에서는 어찌나 소중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