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mind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미술300년과 서울 서울에 기분전환겸 올라간 김에 미국미술300년 전을 한다는 걸 보고, 부산에서 보기 힘든 전시일 것 같아서 보러가기로 했다. 전시장인 국립중앙박물관 가는길 사실 국민중앙박물관은 첨 가봤는데,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잘 꾸며놔서 정말 좋았다. ART ACROSS AMERICA 계단 위로 올라서니 저멀리로 N타워도 보이고. 탁 트인 곳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뭔가 광장 다운 느낌. 전시장 입구. 마침 이벤트기간 중이여서 성인 12,000원 이었는데, 15% 할인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할인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 내가 맘에 들었던 몇가지 그림만.(미국미술300년 홈페이지 참고했습니다) 프레데릭 레밍턴 목동 Frederic Remington The Herd Boy 테오도르 로빈슨 결혼 행진 Theodor.. 더보기 그만. 제발그만. 요즘 들어서 최악의 상황을 전전하고 있는것 같다. 힘들게 추진한 힐링여행도 엉망이 되더니 오늘은 회사일까지도 여지없이 나를 모퉁이로 몰아세웠다. 대체 얼마만큼 나를 울리게 만들고 싶은걸까. 진정이 되지않는 맘은 신호를 기다리는 횡단보도에서조차 쉴새없이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고야 만다. 제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보고싶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개봉했다. 예전에 책으로 읽고나서 '개츠비'란 캐릭터에 대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영화로 나온다니 정말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었다.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내내 개봉일만 기다렸는데- 막상 개봉일이 되었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아직 보지 못했다. 부디 오래오래 극장에서 상영해주길- 이영화는 놓치지 않기를... 꼭 꼭 볼 수 있기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무언의 말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이렇게 되뇌인다. 난 이토록 괴롭고 힘들고 슬픈데- 어째서 당신들은 그토록 밝게 웃는거니? 세상은 너무나 완연한 봄의 색을 띠며 빛나고 있다. 내 곁을 스치는 모든 이가 행복해보인다.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 받고 싶지 않다. 정말 아무렇지 않고 싶다. 모든 것을 다 집어치우고- 아뭇것도 얽매이지 않은 채- 어디 한적한 곳에서 눈을 감고 파도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싶다. 더보기 소용돌이 여지없이 휘날려 아무도 모르는, 그 누구도 한번 가본적 없어 이름조차 없는, 알 수 없는 곳까지 떠밀려왔다. 지금 이순간,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는 것이 바른지- 갈 곳을 잃은 자는 그대로 멈춰있지도 발걸음을 뗄 수도 없다. 머무르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그저 주변을 홀로 외로히 맴도는 바람과 같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꽃이 피다 그날은 초여름의 햇살처럼 봄이 더욱 무르익은 햇살이었다- 전주는 무려 30도를 웃돌았다고 한다. 곧 다시 기온이 떨어질거라고 했지만, 그저 주어진 오늘을 실컷 즐기고자- 평소의 주말아침보다 일찍 일어났다. 좀 더 긴 하루를 맞이하고픈 맘에.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매화. 매화가 지고나면 기다렸다는 듯 벚꽃이 피겠지. 드라마틱한 풍경이 나날히 펼쳐지려 한다. 오늘의 매화는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하얀 꽃잎을 점잖게 드리우고 있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이 마음까지도 가볍게 만들어줬다. 어디선가 살랑살랑 바람이라도 불면 금방 날라갈것처럼. 올해다. 지금이다. 이 순간을 그냥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다려주지 않는 시간은 그대로 계속 흘러가 것이고- 또다시 이대로 흐지부지 된다면 먼 훗날 너무나 후회될 것 같다. .. 더보기 봄이 왔다. 어제는 퇴근길에 하이얀 목련이 핀 걸 봤다. 오늘은 출근길에 진분홍 매화가 핀 걸 봤다. 드디어 봄이, 봄이, 봄이 온거다.!! 오늘은 따뜻한 녹차라떼에서도 봄을 느꼈다. 저기 초록색이. 민트 허브색과 닮은 밝은 연둣빛 초록이 ' 이제 봄이야, 봄 ' 하고 속삭인다. 이번 주말은 완연한 봄날씨란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도 오지 않는다. 벌써부터 엉덩이와 어깨가 들썩거린다. 몇 주전에 사뒀던 핑크색, 네온핑크색 셔츠- 이번주에 드디어 첫 개시다. 어제 충동구매한 핑크색 팔찌도 함께 껴야지하고. 지금 내 눈엔 온세상이 사랑스런 핑크빛이다. 이제 테라스도 괜찮을 것 같다. 곁들어 화이트와인!! 신나는 음악과 함께 따스한 주말을 만끽해야지. 더보기 올리브 요리 채널 예전부터 내가 주로 보는 채널은 영화채널, 미드채널, 요리프로그램채널 요렇게 세개. 개그 프로그램 같은건 잘 보지 않아서 유행하는 뭔가를 흉내내도 난 잘 모른다;; 솔직히 개그 프로그램 재미없어 난. 영화채널, 미드채널이야 늘 인기있다지만, 요리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넘넘 조아한다. 특히나 외국요리프로그램. 생소한 식재료로 내가 모르는 방법으로 조리하는 게 정말 잼있다. 제이미는 이제 워낙 유명하니깐 말할 것도 없지만, 최근에 30분 레시피에 이어 15분레시피도 방영을 해주는 것을 우연히 봤다. (요즘은 티비 자체를 챙겨보긴 힘들다. 그냥 틈날때.) 제이미 요리는 언제봐도 정말 잼있다. 쉽고 빠르고 먹음직스럽고 기발하고. 물론 직접 따라해보면 쉬울지는 모르겠으나. 15분 레시피는 30분레시피보다 훨씬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