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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런치타임

날씨는 너무너무 좋은데,

사무실에서만 있으니 정말 넘넘 뛰쳐나가고픈 충동이 물씬 일었다.

운좋게 옆 사무실 직원과 연락이 되서 같이 점심먹기로 했는데,

급히 슝슝 달려서 바로 다리 건너 광안리로.

 

지나가다가 버거앤파스타집에 테라스가 조아보여서 곧장 앉았다.

(브리즈번 버거는 공사중, 알아보니 딴걸로 바뀌더라는...내가 조아했던 곳인데..)

 

 

그래도 일단 이렇게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보니 참으로 좋구나.

 

 

마음같아선 화이트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고 싶지만, 아직 근무중이라, 오렌지 주스.

 

 

우리 옆에 있는 테이블엔 외국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앉더라.

정말 여유로운 점심시간의 풍경 같다.

 

 

메뉴는 브런치랑 수제버거로.

 

 

브런치가 나왔는데, 뭔가 접시에 비해서 허전한 느낌.

그래, 옆에 샐러드라도 조금 있으면 덜 아쉬웠을 텐데.

신선한 야채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

 

 

수제버거 등장~!!

 

 

이렇게 가까이서 찍으니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허나, 패티가 왜이리 크기가 작은걸까.

나같이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약간 아쉬울 듯한 패티크기.

하지만 전체적으로 브런치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브런치는 내가 즐겨가는 그 집이 최고다!!

 

그래도 바다도 감상하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의 점심이니깐,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더 맛도 좋고 경치도 좋은 어딘가를 찾고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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