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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루꼴라스 키친

요즘 센텀과 부전동을 오가면서 일을 하고 있어서,

부전동에서 퇴근하는 일이 잦아졌다.

내 생일이었던 9월 10일,

부전동에서 퇴근해야 해서 약속장소를 서면으로 잡았다.

맘같아선 어디 색다른 곳으로 가고팠지만- 칼퇴근도 못한데다, 평일이라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못했다.

 

다같이 만나서 간 곳은 서면에 엔젤호텔쪽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원랜 트럭에서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화요일이 휴무.

결국은 돌아서서 찾은 곳이 이 집이었는데,

들어섰을 때 느낌이 괜찮았다.

 

우리가 주문한 건 디너세트(37000원)에 라자냐(9000원)를 추가.

라자냐를 먹고 싶었던 이유는- 하늘 끝까지 듬뿍듬뿍 늘어나는 치즈 치즈가 땡겨서!!

 

 

식전빵

내가 좋아하는 올리브외에도 드라이토마토, 양파가 살짝 토핑되어서 맛있었다.

 

 

디너세트에 포함된 샐러드

여기도 내가 조아하는 천도복숭아가 들어있었다^^

기본 샐러드치고는 제법 실하다는 느낌.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루꼴라랑 프로슈토도 내가 조아하는 것.

피자 종류가 제법 있었는데, 이 조합 정말 맘에 든다^^

도우가 얇아서 부담없이 먹히는 피자.

치즈를 조금만 더 올려줬음 좋겠당. 아님 토마토를 조금 더.ㅎㅎ

 

 

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스파이시해서 먹을 수록 땡기는 맛이었다.

이 소스에 빵을 찍어먹어도 맛났다.

 

 

피자가 오기 무섭게 한조각씩 접시로 이동~!!

 

 

와인도 글라스로 한잔씩.

비록 첫 모금은 포도주스 같았으나 기분은 났다.

다음엔 와인을 바틀로 시켜서 맛난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나온 라자냐 

완전 맛있다고 생각은 안들었지만, 고소한 치즈맛은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이 사준 먹고싶었던 블루베리타르트!!

숫자 생일 촛불로 친구들이 장난을.ㅋㅋㅋ

 

 

까페휘고의 타르트 시트는 부드럽다.

디저트까지 맛나게 먹은 나의 생일상.

함께해줘서 정말 행복하고 기뻤다!!

 

참참, 루꼴라스키친- 가격대비 괜찮은 레스토랑, 담에 또 가서 다른 메뉴 먹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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