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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마르세유 언덕 위에서2

정말 코발트빛 하늘이라는 게 이런 걸 말하는 것 같다.

코발트빛 하늘.

 

 

성당으로 오늘 길이 뒷쪽으로 하나 더 있었다.

길다랗고 좁은 계단.

시간과 날씨만 괜찮았다면 저쪽 길도 괜찮았을 것 같다.

 

 

그리고 라벤더!!

 

 

 

 

애초에 프로방스에 왔을 때,

그렇게도 상상해 마지 않았던 라벤더가 펼쳐진 드넓은 꽃밭.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지만, 라벤더를 발견하고 넘넘 기분 좋았다.

프랑스 남부는 최고의 재스민을 생산한다고.

 

 

 

 

 

 

주황식 지붕의 주택들이 옹기종기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들을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이제 바깥구경은 실컷 했으니 성당 안으로.

 

 

타일 장식이 상상했던 것보다 화려했다.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만약 나도 마르세유에 살았다면, 저 벤치 중에 하나를 전용자리로 만들었을지도.

 

 

 

별 생각없이 들른 곳이었는데, 정말 멋진 풍경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프로방스로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친구가 여기 에스프레소 정말 맛나다고 얘기해줘서 한잔 주문해봤는데,

정말 향도 깊고 쓰지도 않고 좋았다.

 

기차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들.

좀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시골풍경들을 담고 싶은 맘이 넘쳐흐른 나머지.

 

 

 

 

 

점점 해가 져 간다.

마르세유 체험은 이걸로 마무리.

 

 

 

 

항구에서 낚시를 즐기시던 몸짱 아저씨!!

물고기는 마니 잡으셨는지 모르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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