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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마르세유 언덕 위에서

스타벅스에서 만난 친절한 한국인 여행객 덕분에 다음 일정을 쉽게 짤수가 있었다.

애초에 크게 마르세유에 대해 조사해보고 오지 않은 터라

(친구와 나는 무대포 여행객!!)

마르세유에서 4일이나 있었다는 한국인 여행객을 만난건 정말로 감사했다. 

 

버스를 타고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한여름의 찌는 더위와 마르세유의 습기속에서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건 면할 수 있었다.

 

버스 종착역에서 내리니 성당? 같은 곳으로 올라가기 전에 주차장 같은 넓은 공터가 보였다.

그 공터 아래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마르세유가 한 눈에 보였다.

 

지금부터는 사진 감상.

 

 

 

 

 

 

 

 

 

 

멋진 광경에 한숨 돌리고 나자, 이윽고

성당같이 보이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바다마을에 있는 성당건물이라 느낌이 도시 성당과는 좀 다른 느낌.

 

 

계단을 오르는 중간 턱 쯤에 있는 아기천사상.

 

 

벽돌이나 분위기가 바다를 접하고 있는 건물양식의 재료 답다는 느낌.

 

 

아- 역시 종교건축이란 놀랍다.

이렇게 완벽한 지리적 요건에 지어진 걸 보니.

높은 곳에 자리잡은 곳에서 저 아래를 내려다보니 정말 우리가 사는 곳은 조그맣고 조그많다.

저렇게 작은 곳에서 살고 있는 작은 존재인 나의 고민거리는 얼마나 작은 것에 불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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