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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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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본다.

 

굳게 닫힌 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가느다란 실 빛.

 

내심 빌어본다.

열려라, 열려라.

 

문이 열리기를-

문을 열어주기를-

 

그 빛이 온전히 나에게 쏟아져 내리기를.

 

그리고-

그 문 뒤에는 꼭 당신이 서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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