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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세느강을 따라 바토무슈

에펠탑 앞 잔디밭에서 와인한잔 하고,

바토무슈를 타기 위해 이동.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7시 정도가 지나면 해가 지는데,

이 곳은 9시까지도 훤해서 여름엔 정말 긴긴 하루를 햇살아래서 만끽할 수 있었다. 

 

 

 

에펠탑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선착장에서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탔다.

와아아- 신난다.

배라는 것 자체도 넘 오랜만에 타서 잔뜩 설레였다.

 

 

세느강을 따라 보이는 갖가지 파리의 진풍경들.

 

 

다리 아래를 지나갈 때 마다 다들 함성을 질러댔다.

원래 그런 분위기인가?

암튼 흥겹다.

다들 신나고 고조된 분위기.

 

 

아름다운 다리도 몇개나 지나고,

 

 

 

강을 따라 멋진 건축물들도 잔뜩.

 

 

야경자체를 좋아하는데다가,

이렇게 고풍스런 파리에 와서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구경하니 넘넘 멋졌다.

 

 

노트르담도 보인다!!

 

 

노트르담의 꼽추가 떠오른다.

왠지 정말 어딘가 노트르담 어딘가에 진짜 있을 것만 같다.

 

 

 

바토무슈는 파리에가면 꼭 한번은 타볼만한 것 같다.

시간도 1시간 정도라 금방 끝나는게 아니라서 나름 알차게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 세느강을 따라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지나갈때 우리를 향해서 손을 흔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넘 재미있었다.

현지인인지 관광객인지 알 수 없었지만, 뭔가 여행을 더 들뜨게 만들어주었다.

비록 이날은 시차적응과 저질체력으로 좀 힘들기도 했지만;;그래도 생각해보면 바토무슈 넘 좋았던 것 같다.

체력만 바닥이 아니었더라도 더 많이 기억했을텐데- 그래도 사진으로 나마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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