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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파리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

이 투명 피라미드는 너무도 유명해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름방학기간이라 그런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비성수기에 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직장인에게는 꿈같은 일.

하지만 지금 이순간 나는 이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꿈을 이뤘다.헤헤.

 

 

입장권을 사고.

드디어 들어섰다.

 

 

정말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했다.

 

 

그림의 규모도 정말 컸다.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듯.

유명한 루벤스도 있고.

말로만 듣던, 그림책으로만 보던 그림들이 눈앞에 펼쳐지니...

 

 

잠깐 한숨돌리며 창 밖을 내다본 풍경.

중정에도 사람들과 조각상들이 있었는데, 내부만 돌기에도 엄청나서 내려가보진 못했다.

 

 

그림을 보며 스케치하던 할아버지.

나도 시간만 많았담, 저기 할아버지처럼

맘에 드는 그림 앞에서 털썩, 몇시간이고 앉아서 그림 그렸을지도.

역동적인 말 한마리를 열심히 그리고 계셨다.

 

 

 

이것도 유명한 그림이라며 추천해주신 그림.

 

 

르누아르의 부드러운 페인팅을 직접 실물로 보다니.

아- 조아조아.

 

 

멋진 그림.

멀리 떠있는 달빛이 신비감을 더해준다.

 

 

천장에도 거대한 그림이.

 

이집트에서 건너온 것 같은 조각상

왠지 계속 쳐다보면 고대이집트로 시간이동 시켜줄 것 같은, 마법에 걸릴것 같다.

 

 

정말 화려했던 방.

왕관같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도 유명한 모나리자.

이 그림 앞에만 수십명이 서있어서 보안팀까지 동원되어 넘 복잡했다.

방학시즌이라 더 관광객들이 많았겠지만-

정말 대단한건가? 분위기때문인지 감상에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다.

 

루브르는 정말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지만 너무 넓고 방대한 전시품 때문에 미리 무엇무엇을 보겠다고 미리 계획을 잡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넓은 곳에서 헤매지 않고 시간낭비 않고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난 관심없는 부분은 대충대충 넘겼는데도 구경이 끝나니깐 녹초상태;;

 

 

 

루브르 전경.

한여름다운 파란 하늘과 루브르.

정말 화창함이 다시 느껴진다.

 

 

구경이 끝나고 밖으로 나왔다.

여긴 근처 거리.

 

 

파리엔 높은 빌딩이 없어서 더욱 아름다웠다.

고층빌딩은 라데팡스쪽에 가면 있다는데- 이런 느낌 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 시간이 담긴 건축물.

 

 

배가 고파 허기도 채우고 지친 다리도 쉴겸 근처에 괜찮게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섰다. 

노란 간판에 초록글자가 예뻤다.

 

 

분위기 있는 메뉴판.

 

 

잠봉이 들어있는 샐러드랑 오믈렛, 그리고 화이트와인.

오믈렛안에 햄이 잔뜩. 야채랑 같이 먹으니 든든했다.

프랑스와서 첨으로 식당에서 먹은 음식은 오믈렛이되었네.ㅎ

테라스가 많은 것도 너무나 좋다.

에어컨이 없어도 충분히 시원했다.

햇볕엔 엄청 더운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늘은 에어컨 틀어놓은마냥 시원해.

우리나라의 습기많은 여름날씨랑은 정말 달랐다.

 

 

오래된 건물들과 스쿠터들.

 

 

돌이 자잔하게 깔린 도로. 정말 오래된 시간이 느껴진다.

 

 

우체통!!

난 이상하게 외국가면 꼭 우체통을 찍고싶어진다.

나라마다 색깔도 다르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게 생겼는데, 이곳은 노란색!!

 

 

지하철.

파리에선 지하철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듯.

난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있는 친구덕분에 헤매지 않고 원하는 곳엔 어디든 갈 수 있었다.

프랑스어 하나도 모르고서도;;

프랑스어 정말 매력있다.

와인을 사랑하니깐 프랑스어 공부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넘 어려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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