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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Stone and Vine

토요일 저녁 립이 땡겨서 만들긴 귀찮고 나름 맛나다는 바베큐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예약없이 갔더니 이미 만석에다 2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쉬움을 안고 바로 옆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하게 되었다. 레스토랑 이름은 'Stone and Vine Urban Italian'

 

주소는 9343 E Shea Blvd, Ste 100, Scottsdale, AZ 85260

전화번호는 (480) 451-1850

 

(지도출처:구글맵)

 

 

 

저기 보이는 블랙블루 어메리칸그릴이 원래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인데 주차장에서 봤을때 그 오른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위치해있다.

 

 

레스토랑 간판.

 

 

레스토랑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홀

 

 

바가 있는 쪽 모습.

벽면의 큰 여자얼굴은 소피아로렌이라고 하네.

 

 

스타일리쉬한 옷차림의 손님도 제법 보였다.

 

 

벽면엔 와인이 진열된 모습이 보인다.

 

 

여기도 우리가 왔을땐 만석이였는데, 커다란 커뮤니티 테이블이 하나 남아서 여기도 괜찮다고 앉았다.

 

 

메뉴판

 

 

한시적으로만 판매하는 메뉴도 있었다.

 

 

파스타메뉴

파스타를 주문하면 치아바타 빵을 준다.

 

 

엔트리메뉴

요 메뉴를 시키면 미니 링귀니 파스타와 치아바타빵이 나온다.

 

 

SPINACH salads large $12
Spinach, goat cheese, marinated sundried tomatoes, pancetta & balsamic vinaigrette

시금치 샐러드.

드레싱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뭔가 고소고소한 맛.

 

 

ZUCCHINI FRITTI $8
Crispy breaded zucchini served with marinara

 

쥬키니호박 튀김과 마리나라 소스.

 

 

바삭바삭

여기 사람들은 튀기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어딜가나 에피타이저에 튀김요리 하나씩은 꼭 있는 것 같은.

 

 

마리나라 소스에 튀긴호박. 맛없을 수가 없지!!!

 

 

요렇게 담아서 냠냠

난 시금치 샐러드가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다!!!

 

 

PICCATA $21

Veal, White wine butter sauce with capers & lemon, Sautéed seasonal vegetables

 

케이퍼 레몬소스를 뿌린 송아지고기와 야채.

 

 

PARMIGIANA $16
Chicken, Italian classic topped with homemade mozzarella

 

치킨 파마잔

 

 

FRUITTI DI MARE $18
Linguini tossed with shrimp, clams, mussels & calamari in a white wine garlic

 

내가 주문한 해물파스타!!!!

 

 

토마토나 크림소스가 아닌 파스타를 얼마만에 만나는 건지.

거기다 해물을 참 보기 힘든 곳이라 고민끝에 주문한건데 내접시가 나온 모습을 보니 완전 대만족!!

 

그런데,

맛은 기대이하였다.ㅠㅠ

화이트와인 갈릭 소스였는데, 화이트 와인의 알콜이 다 날라가지 않아서 술맛이 강해도 넘 강했다...

그리고 소스에 해물맛도 배이고 해야하는데 완전 버터기름맛이 넘 많이 느껴져서 느끼한데다 알콜향까지.

나중엔 급기야 두통까지 올정도였다!!

그래서 평소에 음식 안남기는 나인데, 남겨도 맛있으면 싸오는 편인데, 그냥 버리고? 올정도였다.

으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내가 기대했던 맛과는 상당한 차이를 느끼고 크게 실망했는데,

나중에서야 이 얘기를 했더니 서버한테 얘기하면 다시 만들어주던지 다른메뉴로 대체를 했을텐데 왜 가만히 있었냐고 그런다.

소심하게도 난 미국 해물파스타는 이런 스탈인가보다, 여긴 강한 술맛은 좋아하나보다 생각했던 나.

몇개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여전히 이 곳에 다 적응하지 못한 듯 하다. 

다음엔, 이상하면 그냥 이상하다고 일단 자신있게 내 느낌을 말하자는 교훈을 얻었다.

 

 

음, 그리고 치아바타 빵.

난 식전빵처럼 그런 치아바타 빵을 상상했는데, 요렇게 나와서 또 약간은 실망을.

그리고 빵이 좀 차가웠다. 좀 더 따뜻했다면 좋았을 텐데.

다음부터 이집에선 해물파스타는 안시키는 걸로.

아니면 시켜서 또 그렇게 나오면 서버한테 제대로 얘기할것이다.

그런데 이 집에 다시 갈지 안갈지는 솔직히 미지수다.

그래도 시금치샐러드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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