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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Cha Da Thai

영어섭을 마치고 같이 섭을 듣는 친구들이랑 점심먹으러 간 곳이다.

이름은 'Cha Da Thai'

중국인 친구가 이 집 똠양꿍이 정말 맛있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다.

이상하게도 이 더운 날씨에서 냉면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뭔가 뜨거운 국물도 함께 떠오른다.

역시 난 한국인인건가.

삼계탕같은 걸 먹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한국에 있을땐 복날에 삼계탕대신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는데.ㅎㅎㅎ

 

(지도출처:구글맵)

 

위치는 8989 E Via Linda, Ste 101, Scottsdale, AZ 85258

전화번호는 (480) 391-8900

 

 

가게 간판 모습

 

 

가게 정문.

작은 규모의 식당이였다.

 

 

실내는 그리 밝지 않아서 장사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헷갈리기도 했던;;

그래도 밥먹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태국스러운 장식품들이 벽에 장식되어 있었다.

 

 

런치메뉴판

 

 

런치콤보 메뉴판.

 

 

음식 주문하면 미니 샐러드를 $1.5 의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다.

나름 괜찮았다.

 

 

프라이한 두부 에피타이저


tao hu tod $7.95
fried tofu served with sweet &sour dipping sauce

 

 

소스가 새콤달콤 맛있었다.

프라이한 토푸는 바삭바삭하니 입맛 돋구는 맛이였다.

 

 

pad thai

팟타이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라 그런지 꼭 누군가 한명은 이 메뉴를 주문하는 듯하다.

여기 팟타이는 신기하게도 색이 빨개서 왠지 스파이시 할 것 같았는데, 먹어본 친구가 별로 안맵다고 했다.ㅎㅎ

 

 

똠양꿍을 주문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디너메뉴라 안된다는 청천벽력같은 ㅠㅠ

그래서 팟타이는 식상하고, 다른 메뉴를 고른다고 고른 메뉴.

 

kapow gai
sauteed ground chicken with chili, garlic, bell peppers, onions & basil leaves.
served with fried egg thai style

 

 

치킨과 야채가 피쉬소스맛이 나는 새콤 달짝지근한 소스에 볶아져 나온 듯한 맛이였다.

계란프라이까지 얹어주니 제법 든든한 음식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와- 진짜 맛있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던.

맛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무난했던 맛이였다.

그리고 '엑스트라 핫' 으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맵지않다.

정말 이곳의 hot의 기준은 어디까지 인걸까-

인도 레스토랑만 빼면 여지껏 스파이시 하다고 해서 정말 매웠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어찌됐든,

다음엔 정말 꼭 제대로된 똠양꿍이랑 쏨땀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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