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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Today's coffee 집 앞에 멋진 커피숍이 생겼다. 오늘은 커피 만들지 말고 사 먹을래- 하고 맘이 들면, 대충 옷만 갈아입고 모닝커피를 수혈하기 위해 찾는 곳. 직진으로 큰길만 건너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다. (사실 오른쪽으로 가면 스타벅스도 일분 거리이지만.) 이 곳은, 힙스터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을 준다. 음악을 좋아하는 오너가 인테리어에 관여한 듯, 일렉트릭 기타가 벽에 걸려있고, (그것도 폴카닷 패턴과 강렬한 레드 컬러의 기타 두 개!) 클래식한 마이크와 사운드가 바 테이블 위에 전시되어 있는 가 하면, 벽 한 면은 그라피티로 장식되어 있고... 전체적인 컬러에 대한 인상은 black and bright yellow. 규모는 작지만 굉장히 유니크한 개성을 지닌 곳. 이름도 '일렉트릭 커피'. 여긴 dark.. 더보기
Alliance Patisserie 아는 동생이 괜찮았다는 커피숍을 알려줬는데,내친김에 같이 와봤다.이름은 'Alliance Patisserie'사진은 좀 어둡게 나왔지만,들어서자마자 색색의 마카롱이 환하게 반겨주는 곳.가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했다.아- 마카롱. 색이 정말 이쁘다. 모두 다 한 입 씩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ㅎㅎㅎ마카롱 뿐만이 아니라 다른 디저트도 옆 쪽에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양의 조각 케익도 있고.컵케익도 보이고. 빵도 보이고.고심해서 고른 마카롱 2개와 커피.마카롱은 바나나망고랑 블루베리맛을 골랐다.피스타치오랑 로즈도 땡겼지만 그건 동생이 도전.벽한쪽이 보랏빛인 것도 맘에 든다.마카롱 가게에 참 어울리는 색감이야하고 내맘대로식 생각.ㅎㅎ그리고 이 부분 참 맘에 들었다. 프레임 창.. 더보기
커피커피커피 날씨 좋은 주말엔 무조건 밖에 나가줘야 할 것 같아,동네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저번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눈여겨봤던 커피숍에 가봤다.이름은 'Fairground'가게 이름이 왠지 공정무역을 떠올리게 한다.가게 내부초록초록함에 원목이 더해져서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데,네온사인이 또다른 독특함을 선사하고 있었다.기구들이 쭈욱 한쪽을 자리잡고 있고,커피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베이커리류도 먹음직스레 자리 잡고 있었다.베이커리 말고도 끼니가 될 만한 메뉴도 제법 있어서 그런지주말엔 이 곳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도 꽤 많았다.커피 종류가 다양해서 뭘 고를까 하니 테이스팅을 하게 해준다.기분 좋은 서비스다 :D신기했던 건, 브루잉 커피가 생맥주처럼 탭을 통해서 컵에 담겨졌다는 것.거품이 부드럽다... 더보기
커피땡기는 날 어제 커피가 무지 땡겼지만 그냥 넘겨버렸더니 아침부터 커피 생각이 간절했다.금요일이라 조금은 느긋해져버린 수업시간에 다같이 도너츠를 나누고 나니더욱 더 커피 생각이!중간 휴식시간을 틈타서 재빨리 근처 커피숍을 검색했더니,마침 5분정도 거리에 인텔리젠시아 커피숍이 있었다.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어느새 내 발걸음을 그 곳으로 향하고.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커피바가 제법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무엇을 마셔볼까나 하고 고르다가여름 시즌메뉴가 있길래 이걸로!한여름에 따뜻한 커피인 이유는, 여기 에어컨이 넘 빵빵하기 때문에.실내온도 제한이 없는지 마트 같은 곳에 가면 늘 추워서 벌벌 떨곤 한다.가디건을 가방에 들고 다니는 건 나에게 필수. 여름시즌 메뉴라 그런지 묵직하지 않고 거부감이 없는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