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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son

산장파티 이 곳 소나무숲에 있는 별장들 커뮤니티 안에서 작은 파티가 있기에, 다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함께 즐기는 포트럭파티처럼 진행된다하여- 우리는 블루베리 머핀을 구웠다. 짜잔~ 난생 처음 구워보는 머핀. 사실 레시피도 내 것이 아니고, 난 보조만 했다고 하는게 더 나을런지도;;헤헤 남은 머핀으로 살짜쿵 시식. 유기농 왕 대빵만한 블루베리를 넣어서 그런지 정말 꿀맛이였다. 바구니에 이쁘게 담고, 이 머핀은 일반 머핀이랑 좀 다르게 맨 위 겉부분이 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졌다. 빵도 심하게 달지않고 식감도 부드러웠다. 야외 커뮤니티 홀에는 햄버거 패티와 소시지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었다. 난 당연히 치즈 얹은 패티로 선택.ㅋㅋㅋ 음식이 끝도 없이 이어져서 뭘 담아야할지, 한 접시에 다 담아지지도 않았다. 이렇게 담.. 더보기
산장에서의 아침 햇살이 환하게 내리쬐는 아침. 약간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따뜻한 오트밀로 아침을 먹었다. 건체리와 크랜베리를 토핑으로 브라운 슈거를 넣어준 오트밀과 싱싱한 딸기. 그리고 뜨끈한 커피. 따스함이 속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별장 근방 탐험. 근처에 rainbow traut 양식장이 있어서 구경도 하고. 간만에 파릇파릇한 초록과 시원한 계곡물도 구경하고. 부산에선 흔한 광경이였는데 하고. 고도가 낮은 쪽은 기온이 꽤 높고 건조해서 이런 초록식물은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곳은 각종 선인장과 더운 환경에서 사는 식물들 뿐이라 뭔가 이런 초록잎이 무성한 환경을 마주하긴 쉽지 않았던 터. 내원사가 떠올랐던 초록의 푸르름. 괜시리 내 맘까지도 시원해진다. 7500피트의 높은 곳에서. 저멀리.. 더보기
payson 가는 길 애리조나 날씨가 화씨 100도까지 오른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섭씨를 사용하니깐 100도가 어느 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엄청 덥다는 건 상상이 갔다. (*지금 알아보니 화씨100도면 섭씨 37.8도 정도) 그리하여 더위를 피해 마침 일도 있고 해서 payson에 있는 별장으로 고고. payson으로 가는 길에 만난 큰 호수. 보트가 여러대 정박되어 있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사이즈가 꽤 컸던 호수. 물도 엄청 깊어보였다. 워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트럭에 보트를 끌고 온사람, 워터 바이크인지 뭔지 끌고 온 사람, 다들 물 위에서 실컷 달리고 있었다. 자유로움, 다이나믹이 저절로 느껴지는 장면들. 호수는 목적지가 아닌 관계로 발걸음을 돌려 다시 페이슨으로. 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