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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벤타나스

우연히 생각지도 못하게 가게 된 '벤타나스' 레스토랑♬
해운대 노보텔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이다^^

첨엔 파라다이스 호텔 제과점으로 간다길래 (파라다이스호텔 제과에서 파는 마카롱이 부산에서 젤 맛있다고 들은적이 있었던 관계로) 마카롱이나 하나 사먹어볼까 했는데 가다보니 바로 옆건물 벤타나스였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가게 되서 더 신났다아:D 헤헤♬


창가쪽에 앉으니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게 전망이 참 좋았다.
(사진을 더 제대로 찍었어야 하는뎁ㅎㅎ^^;;)

디너코스.

전체 테이블샷^^

발사믹소스에 졸여진 양파 에피타이저- 좀 특이했는데 상큼해서 입맛 돋우는데 괜찮은 듯.
소스가 완전 진하게 배여있었다~

식전빵-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히히

신선하고 아삭한 샐러드

토마토 야채스프- 단백하고 깔끔했당~
토마토수프만 보면 어렸을때 아빠가 만들어 줬던 토마토수프 기억이 떠오른다- 평소 요리는 엄마담당이라 주방에서 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이 넘 신기해서, 과연 어떤맛일까 기대에 부푼맘으로 완성되길 기다렸었던 기억^^ㅎ
근데 정말 맛있었답♬

요건 내가 조아하는 구운 관자랑 위에 올려진 캐비어- 캐비어를 마니 활용하는 듯-관자는 굽기가 중요한데 적당히 구워져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ㅎ

상큼달콤한 망고셔벗으로 입안을 깔끔히하고 이제 메인으로♬

오리가슴살구이- 소스맛이 독특했다~ 블루베리가 들어갔었던 것 같기도^^
포스팅을 넘 뒤늦게 하다보니 가물가물하당;; (담엔 일찍일찍 해야징ㅎ)

그리고 안심스테이크랑 푸아그라.
완전 부드럽고 맛있었다:)
안심이라 원래 부드러울테지만, 굽기도 적당했고~ 푸아그라도 부드러워서 둘다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ㅎ
(먹느라 사진찍는 것도 깜빡했다능^^;)

마지막으로 달콤한 디저트♪

느긋하게 음식을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고, 음식도 괜찮고- 일석삼조네^^
특별한 날이든, 언제든 꼭 한번은 와볼만한 곳인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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