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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브런즈윅

기분도 꿀꿀하던 차에 근처에 일하고 있는 옛 회사 동료한테서 점심 같이 하자는 연락이 왔다.

바로바로 고고씽.

센텀에서 곧장 다리건너 광안리로.

오늘은 저번에 점심을 먹었던 버거앤파스타 바로 옆집 브런즈윅에 왔다.

 

이곳도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들. 아직 햇살이 따가운지라,

우리는 테라스와 내부공간의 경계즈음 자리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쳐다본 내부 풍경.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 빈테이블도 보인다.

주말 런치라면 사람들로 북적북적였을 듯.

 

 

재미난 그림과 다소곳이 앉아있는 화분.

 

 

메뉴판 탐색.

아주아주 많은 메뉴가;;

 

 

라따뚜이 오믈렛이랑 에그버거스테이크를 주문해봤다.

 

 

전체샷.

 

 

뭔가 푸짐해보인다.

 

 

버거패티도 생각보다 두툼했다.

하지만 동료는 베이컨이 빠졌다고 투덜거렸다는.

그래도 치즈는 맛있다고.

 

 

내가 주문한 라따뚜이 오믈렛.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조금 단촐?한 느낌.

시금치 살짝 익힌것도 내가 조아하는 스타일.

 

 

그치만,,,미니 수제소시지라도 옆에 2개정도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나는야 육식성.

 

라따뚜이는 무난했다.

얼마전에 집에서 토마토 6개에 이것저것 넣은(버섯, 파프리카, 양파, 허브조금)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내가 만든게 더 맛있는 것 같아!!

담에 나도 달걀로 요렇게 흉내내서 만들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분위기가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라 좋은건 확실한데- 음식맛은 글쎄..

라따뚜이 오믈렛 다른 사람 블로그보고 맛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시켰는데-

역시 각자의 입맛의 문제인지- 아님 내가 까다로워진건지- 라따뚜이 오믈렛 좀 아쉬움이 가득 느껴졌다.

그래서 에그버거스테이크를 계속 뺏어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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