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hemian rhapsody

올리브장작

봄날같은 맑은 휴일 오후,

동래에서 제법 괜찮은 화덕피자를 파는 올리브장작을 방문했다. 

 

(지도출처:네이버) 

번화한 술집골목이 있는 곳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지만,

지하철 4번출구에서 중앙여고방향으로 올라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원목느낌의 아기자기한 올리브장작 가게 내부.

 

 

테이크 아웃도 되는 곳인데, 테이크아웃은 20%정도? 할인된다고 들었다.

정확한 할인율은 모르겠지만, 이 근처에 살면 테이크아웃 이용도 괜찮은 것 같다.

 

 

오픈키친이고, 화덕이 안쪽에 설치되어 있다.

 

 

조그마한 2층 다락도 있다.

저곳은 신발벚고 앉아야 하는 좌식인 것 같은데, 천정이 낮아서 아늑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난 의자가 더 편하고 좋아서 아래층에 자리잡았다.

 

 

샐러드 메뉴.

까프레제 샐러드 먹고싶다!!!

그러나 오늘은 피자만 먹으러 왔기때문에- 피자만 주문하는 걸로.

 

 

루꼴라피자를 시키고 싶었지만!! 다수결에 따르기로 해서 깔끔하게 스킵ㅎㅎ

 

 

디아볼라, 카프리쵸사, 꽈뜨로 포르마지오 요렇게 피자 3개 주문.

 

 

각종 파스타류

 

 

라자냐도 시키고 싶었지만!!ㅎㅎㅎ 다양한 요리들.

 

 

리조또도 있고.

 

 

옴료류도 있고.

 

 

디저트 메뉴도!!

 

 

새로나온 피자와 와인할인행사 정보.

 

 

식전빵

피자도우 맛이랑 똑같다. 담백담백.

 

 

디아볼라 피자는

살라미랑 페퍼론치노가 들어간 피자.

 

 

살라미가 조금 더 많이 들어있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크기가 크니깐^^

근데 이날은 왠지 스파이시한 맛이 덜했다.

페퍼론치노 빠뜨린거 아닌가-

예전에 먹은 디아볼라는 적당히 매콤해서 계속 땡기는 맛이었는데.

 

 

치즈가 잔뜩!!

 

 

카프리초사

 

 

살라미, 베이컨, 버섯, 올리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갔다.

난 올리브 좋아하니깐 제일 많이 뿌려진 조각으로ㅎㅎ

버섯맛이 마니 났다.

 

 

콰트로 포르마지오

 

 

브리치즈, 모짜렐라, 파르미지아노, 고르곤졸라 4가지 치즈가 토핑된 피자.

개인적으로 오늘 먹은 세가지 피자중에 가장 맛있었다.

모짜렐라는 생모짜렐라가 통으로 들어가서 구워졌고, 고르곤졸라의 꼬릿한 향도 나면서,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딱 내스타일.

저기에 루꼴라 좀 곁들이면 진한 치즈풍미의 루꼴라 피자가 탄생할 듯.

아니면 그냥 와인이랑 곁들어 먹어도 완벽할 듯했다.

어찌나 와인한잔이 생각나던지!!!!!

 

세 종류의 맛있는 피자를 푸짐하게 먹었던 휴일오후.

사실 올리브장작에선 늘 피자만 먹어서 파스타나 리조또나 다른 메뉴는 뭐라고 언급을 못하겠다.

담엔 라자냐를 한번 먹어볼까 싶기도 하다.

까프레제랑 라자냐랑 와인이랑!!

 

'bohemian rhapso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마벤또  (0) 2014.03.25
소프트리  (0) 2014.03.25
삼대돼지불고기  (0) 2014.03.17
본참치  (0) 2014.03.17
봄베이  (0)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