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간단히 맥주도 마실겸 향한 곳은,
'Cold Beers & Cheeseburgers'
마운틴사이드 피트니스 갈때마다(매번 빼먹지만;;)
공사하고 있길래 오픈하면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지도출처:구글맵)
위치는 10767 N 116th St, Scottsdale, AZ 85259
전화번호는 (480)614-2747
메뉴판
버거를 먹으러 왔기때문에 버거메뉴에 집중!!
모짜렐라 스틱도 간만에 먹고싶어서 사이드로 주문.
스포츠바라 그런지 스크린이 가득했다.
모두 저마다 관심있는 스포츠의 스크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테이블엔 머스타드, 케찹, 핫소스 등등이 올려져 있다.
더운 여름날 버거와 어울리는 생맥주도 주문.
bell's two hearted IPA $6
lagunitas IPA $6
록키포인트 버거
Rocky Point Burger $12
guacamole, pico de gallo, jalapenas, sour cream, pepper jack cheese
과카몰레가 맨 아래쪽에 깔려있고, 잭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는 버거.
할라피뇨도 아낌없이 들어가있다.
케찹을 뿌리려고 잠깐 오픈. 맨 위 버거번에 사우어 크림이 발라져있다.
케찹을 첨가해준 뒤에 반으로 자른 모습
미듐으로 주문한 버거패티가 제법 두툼하다.
이쁘게 먹긴 힘들다며.ㅋㅋㅋ
행오버 버거
Hangover Burger $12
bacon, caramelized onions, grilled tomato, pickles, jack cheese, over easy egg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
버거를 맛있게 하는 마법의 재료.ㅋㅋㅋ
이 곳 사람들은 우리네 해장음식과는 또 달리 피자, 버거 요런걸로 해장을.
하긴 나도 크림소스파스타를 먹기도 했다.ㅋㅋ
나중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구탕의 시원함도 알게 됐지만.
반으로 자른 모습.
계란프라이가 들어간 버거.
음.. 뭔가 맛있긴 한데, 초록색이 없어서 아쉽다.
양상추 한장이라도 깔아줬음 더 좋겠구만. ㅋㅋㅋ
사실 요즘엔 맛난 버거를 넘 마니 먹어서, 그리고 웬만큼 다들 중간은 되니깐 버거는 조금 질렸다고나 할까.
그래도 어딜갔을때 버거를 주문하면 실패의 확률은 적긴 적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재료들이니. (버거가 맛없음 정말 요리못하는 곳.ㅋㅋ)
암튼 다음엔 버거 말고 딴걸 먹을테야.
버거가 다시 먹고싶을 때까지 당분간은 안녕.ㅋㅋㅋ
버거를 다먹을때까지 모짜렐라 스틱이 안와서 결국은 취소했다.
직원이 까먹은듯;;; 하긴 평일이었는데도 꽤 번잡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어찌됐든 맥주와 버거, 프렌치프라이까지 먹고나니 배가 넘 불러서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까먹어줘서 감사해요!!!' 이렇게.ㅎㅎㅎ
부산이였담 걸어서 산책이라도 하고픈 기분. (one of my favorite thing)
하지만 이 넓은 땅과 날씨는 산책을 허락하지 않고. 어디든 차로 움직여야 하니 그리고 화씨 100도가 넘는 요즘.
이럴땐 부산이 또 그립다. 잠시 차를 대놓고 걸어서 주변을 거닐수 있는 주변환경.
온천천, 광안리, 해운대, 서면, 광복동, 센텀.
으으~ 다 그리워지는 구나.
그래도 버거는 이 곳이 맛있어서 그걸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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