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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Chompie’s Deli

디너로 가본 적은 없지만, 늦은 아침이나 점심을 먹기 위해 자주 갔던 곳 촘피스.

 

Chompie’s Deli

 

주소는 9301 E. Shea Blvd Scottsdale, AZ 85260
전화번호는 (480) 860-0475

 

 

(지도출처:구글맵)

 

일단 정문사진은 자주 가는데도 깜빡했다;;

다음에 가면 찍어와서 수정하는걸로.

 

 

점심시간대에 가면 정말 북적북적해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벽 양쪽으로 소파석이 있고, 중간에도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다.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각종 소스와 잼들.

 

 

토마토도 이름이 촘피스네.

 

 

역시나 메뉴가 너무 많아;;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나에겐 메뉴 읽는데에 한시간도 더 걸리겠다는;;ㅎㅎㅎ

 

 

이곳엔 루벤 샌드위치가 진쨔 맛있어서 이번에도 빠른 메뉴 선택을 위해 샌드위치 섹션만 정독하는 걸로.

 

 

메뉴 주문하기 전에 가져다주는 수제피클

 

 

정말 아삭아삭하고, 적당히 짭짤해서 계속 먹게된다.

이 날도 음식나오기 전에 한접시 더 먹었다. 중독성있는 맛.

 

 

어니언칩

 

이 곳에서 직접만든 어니언칩으로 랜치드레싱과 함께 나온다.

 

Chompie's Awesome Crispy Onion Strings  $6.49

 Hand battered thin sliced onions, fried golden brown. With chipotle ranch dressing

 

 

밥의 브리스켓

 

브리스켓은 소의 가슴살을 각종 양념으로 시즈닝한 뒤에 오븐에서 슬로우 쿠킹한 것

호밀빵에 브리스켓, 잭 치즈와 코오슬로, 볶은 적양파에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만든 샌드위치.

 

Bob's Brisket $15.79

 Hot brisket, sauteed red onions, jack cheese, coleslaw, and 1000 island dressing on grilled rye

 

 

두툼한 브리스켓이 먹음직스럽다.

 

 

hot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이 곳만의 비밀 양념 비법으로 맛있게 탄생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Hot Pastrami $14.99

Our famous NY pastrami, baked with our secret blend of spices, then steamed to mouthwatering perfection. Hot pastrami like you've never tasted! (X-Lean not available)

 

 

클래식 그랜파 루비

 

콘비프나 파스트라미 둘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호밀빵에 사우어크라우트, 스위스 치즈, 아일랜드 드레싱이 들어간다.

 

Classic Grandpa Ruby's $15.99

 Choice of corned beef or pastrami, grilled sauerkraut, Swiss cheese, and 1000 Island dressing on grilled rye

* 사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 독일식 김치, 소금에 절인 양배추

 

 

촉촉한 치즈와 양배추절임 사이에서 겹겹의 층을 이루고 있는 콘비프!!

 

* 콘비프는 소금물에 절인 쇠고기(가슴살)를 말한다.

 

 

마쪼볼 수프(one of my favorite!!!)

 

Chicken with Matzo Ball (Reg. Bowl $5.49 / Large Bowl $8.49)

 

* 마쪼볼은 발효 과정 없이 물과 밀가루만으로 만든 빵으로 유월절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한다.

 

처음엔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마쪼~볼♡) 무슨맛일까 정말 궁금해하며 먹어봤는데, 굉장히 촉촉하며 부드럽고, 두부랑은 또 다른 느낌. 두부가 담백한 느낌이 더 강하고, 마쪼볼은 훨씬 더 고소한 맛.

다른 마쪼볼을 접하고 맛없다고 할 사람도 있을런지도 모르겟지만, 암튼 이 곳 덕분에 나의 첫 마쪼볼 스프는 맛난 걸로 각인되었다.

 

 

저번에 감기걸려서 고생하다 여기 마쪼볼 스프 먹었는데, 식욕도 돋궈주고,

마쪼볼과 스프안 야채들 모두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더라는.

덕분에 감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

 

 

루쓰's way 루벤 콤보

콘비프나 파스트라미 루벤 샌드위치 반쪽과 스프, 그리고 코오슬로가 나온다.

 

나에겐 딱 안성맞춤인 콤보세트!!

 

"Roth's Way" the Reuben Combo $11.99

 Any Half Reuben, Cup of Soup of Your Choice, and Coleslaw Nosh. Fries not included with Reuben Combo. Dine in only 

 

단 보통 루벤샌드위치에  같이 딸려나오는 감자칩은 콤보세트엔 포함 안된다는 것. 

하지만 감자칩 없어서 충분히 배부른 양이다.

 

 

여기 콘비프 샌드위치는 절인 양배추랑 치즈가 정말 궁합이 딱딱 맞다.

중간에 콘비프가 잔뜩 쌓인 부분을 먹게되믄 조금 짜다 싶을 수도 있는데,

그럴땐 코오슬로나 스프에 들어간 마쪼볼을 먹어주면 중화된다.ㅎㅎㅎ

무엇보다 콘비프 샌드위치는 먹다보면 조금 흉해질 수도 있어서( 한입 배어물다 군데군데 콘비프가 떨어지고 지저분해진다.)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난 넘 맛있어서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신나게 배어먹고 해치워버렸다.

 

이 곳은 베이글로도 유명한데, 일단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 진열장안엔 다양한 케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캐릭터 조각케익들.

 

 

이 곳의 케익에 놀란 점은 색이 정말 다채롭다는 것.

우리나라 케익에서는  파스텔톤이 많고, 몇가지 한정적인데 반해-

이 곳은 정말 캐릭터 본연의 색을 살려서, 초록색은 완전 초록, 파랑은 완전 파랑색을 쓰는 모양이다.

 

 

무당벌레 케익.

과연 안은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하지만,,

저 큰 케익을 언제 다먹으려나 싶고 맛을 보장할 수 없어 그냥 보기만했다.

여기 디저트들은 가끔 넘 달고도 달아서, 웬만큼 단걸 잘먹는 나도 목이 막히는 것 같은 ㅎㅎㅎ

하지만 언젠가 기발하고 독특한 케익도 도전하고 싶다.

 

아무튼 '촘피스'

마쪼볼 스프와 루벤 샌드위치 정말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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