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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Habanero's Mexican Grill

애리조나에 맛있는 멕시칸 요리를 하는 곳을 발견했다.

종종 점심으로 이 곳에서 멕시칸 요리 먹는 걸 참 조아한다.

 

주소는 14780 N Northsight Blvd, Scottsdale, AZ 85260

전화번호는 (480) 991-2997 

 

영업시간은

Monday-Friday: 8am to 9pm
Saturday: 10am to 9pm
Sunday: 10am to 2:30pm

 

스카츠데일 건클럽 바로 근처다.

그래서 그런지 건클럽에 들렀다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는.

 

 

정문은 이렇게.

 

 

밖에 작은 테이블이 몇개 놓여져있어서 날씨 좋은 날엔 실외에서 식사해도 된다.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주문대.

 

 

으아아- 역시나 많은 메뉴.

거기다 메뉴이름을 읽어도 뭐가뭔지 멕시칸이름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처음에 이곳에 갔을땐 뭘 먹어야할지 고민되었다. 

 

 

일단 점심으로 간 거라 아침메뉴는 패쓰.

점심 메뉴판에서 하바네로 스페셜이 눈에 들어왔다.

뭘 주문할지 고민될때에는 스페셜메뉴 중에 고르면 그래도 괜찮았으므로 이번에도 스페셜메뉴 주문.

 

그나저나 parrillada는 뭘까 궁금했다.

일단 스페셜 메뉴는 아니였으므로 패쓰했지만 나중에 알아본 결과,
여러 가지 생선이나 해산물,쇠고기, 소시지, 순대 등의 석쇠구이, 쇠꼬챙이구이 란다. 

 

 

주문받는 여자분. 그리고 안쪽에는 바로 키친이 보였다.

 

 

가게는 아담한 편이다.

 

 

안쪽은 조금 어두웠다. 밥 먹기엔 지장 없을 정도.

사진찍기엔 조금 지장 있을 정도ㅎㅎㅎ

 

 

바 테이블도 있다.

테이블 위에 커다란 고추가 보인다.

저게 하바네로 고추인가 보다.ㅎㅎㅎ

 

 

세가지 소스를 서빙해줬는데,

위쪽에 젤 조그만 접시가 젤 매운 소스.

소스는 모두 입맛에 맞았다. 그린칠리는 새콤한 감칠맛을 주고, 빨간칠리는 칠리 고유의 맛이 였다. 

 

 

이 것이 스페셜 메뉴 중에 하나인 '카니타 데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스타일로 피코데가요랑 과카몰레, 라이스, 콩요리가 함께 나온다. 그리고 밀가루랑 호밀 또띠아중에 선택해서 말하면 또띠아에 넣고싶은 대로 토핑해서 먹으면 된다.

Carnitas De Jalisco  $10.99

Made Guadalajara Style. Served with pico de gallo and guacamole.

 

* Guadalajara 과달라하라: 멕시코 서부 Jalisco주의 주도

 

 

난 호밀 또띠아로 주문~!!

이렇게 해서 모든 음식이 나온 나의 테이블.

 

 

콰카몰레랑 고기 얹고 소스도 끼얹어서 이렇게 먹었다.

할리스코의 고기는 우리네 장조림같은 고기결인데 양념은 강하게 하지 않은 담백한 맛.

그래서 다른 소스랑 곁들어 먹기 좋았다.

 

 

요건 타코들.

 

Tacos
 Choice of flour, corn or wheat tortilla ( available in hard shell). Choose from one of our popular favorites or build your own.

 

 

치킨 타코

Blackened Chicken $2.75

 

 

두툼한 치킨

 

 

카르네 아사다 타코

투툼한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

 

Carne Asada  $2.75
Lettuce and sauteed onion.

 

 

카니타 데 아사다

 

카니타 데 할리스코에서 두툼한 소고기만 바뀐거.

 

Carnitas De Asada $10.99

Made Guadalajara Style. Served with pico de gallo and guacamole.

 

 

일단 눈으로는 합격!!

 

 

소고기는 아주 두툼하다.

그런데;;; 너무 질겼다. ㅠㅠ

여기 오기전에 치과에 갔는데,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았는지 단단할 걸 씹으면 삐긋하는 느낌을 받는데,

이건 시종일관 먹을때마다 질근거리면서 고기가 입안에 남아서 나한텐 별로였다.

어찌됐든 치과에 다시 가야하는데 너무 멀다!!ㅎㅎㅎ

 

 

그러나 보기엔 정말 먹음직 스럽다는.

잇몸과 치아가 단단하고 힘이 좋은 사람은 맛있게 먹을것 같다.

 

 

빠지면 섭섭한 콰가몰레.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콩요리.

 

 

라이스는 그냥 저냥.

 

 

먹기 힘들었던 아사다 고기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띠아엥 담아 끝까지 다 먹었다ㅎㅎㅎ

 

다음엔 다시 할리스코로 시켜야지.

아니면 다른 메뉴를 도전.

오늘도 멕시코요리로 점심먹을까?ㅎㅎㅎ

 

최근에 다시 점심이나 먹을까하고 방문.

카니타 데 할리스코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른 메뉴도 도전하고 싶어서 이번엔 엔칠라다로 주문.

 

 

엔칠라다는 부리또 위에 매운소스를 올려주는 건데, 이 집에는 치즈 엔칠라다로 치즈도 함께 올려준다.

안에 잘게 간 소고기와 치킨 또는 스테이크를 더하려면 $1 추가. 

 

Cheese Enchiladas  $ 6.25
Topped with lettuce  and sour cream. Add ground beef, chicken or steak for $1.00

 

 

치즈가 올라간건 왠지 다 맛있어보인다.ㅎㅎㅎ

 

 

난 치킨으로 주문.

 

 

요건 함께 주문한 타코.

왠지 안먹으면 섭섭한 메뉴.ㅎㅎㅎ

 

 

피쉬타코.

치폴레소스와 피코데가요가 들어간 것.

 

Blackened Fish  $2.99

Chipotle sauce and pico de gallo.

 

 

타코는 무조건 돼지고기, 치킨, 아님 소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는 줄 알았는데,

생선 타코도 맛있었다.

치폴레소스는 치폴레고추로 만든다는데 향이 잘 어우러졌다.

 

 

Carnitas 타코

돼지고기가 들어갔고, 피코데가요랑 과콰몰레 토핑

평소에 내가 즐겨먹는 스타일.

 

Carnitas  $2.75
Pico de gallo and guacamole.

 

새로운 메뉴도 다 맛있다.

하바네로 정말 좋다. 멕시코 본토쪽 음식은 또 어떠려나 궁금해진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런치로 갈만한 곳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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