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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Wekopa golf club burger

미시건 쪽에서 손님들이 와서 몇일 머무르는 중에,

오늘은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당첨 된 맛나다는 버거집.

 

애리조나엔 골프 클럽이 참 많은데, 여기 버거집도 골프클럽 안에 있다.

주소는  18200 E Toh Vee Cir, Fort Mcdowell, AZ 85264

전화번호는 (480) 836-9000 이다. 

 

(지도출처:구글맵)

이 곳은 골프클럽 뿐만이 아니라 카지노, 리조트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목표는 골프도 아니고, 맛난 버거 런치!!

 

 

주차장을 지나 들어가는 입구

 

 

자리에 앉으면 다른 쪽 통로로 보이는 골프카트들.

저한번 운전해봤는데 넘 잼있었던 기억이!! 

붕붕붕~ 골프카트 나가신다~ 혼자 신나서 이리저리 몰고 다녔던 귀여운 카트.ㅎㅎㅎ

멀리서 바라보는 골프 코스도 참 예뻤다. 

 

 

여긴 여름에도 겨울에도 핫한곳인데, 이열치열인가- 커다란 화로가 떡하니 놓여져 있었다.

 

 

메뉴판

 

 

골프치다가 배고프면 여기서 맛난 것도 먹고 쉬어가는 곳인 듯.

샐러드나 샌드위치 종류가 많다.

 

 

그리고 요건 기다리고 기다리던 버거메뉴!!

밀크쉐이크도 있고,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보인다. 오른쪽이 모두 버거메뉴.

 

 

내가 시킨 버거는 파이어 로스티드.

구운 파프리카와 볶은 양파, 녹인 프로볼로네 치즈.

 

fire roasted $10
roasted red peppers, sauteed onions and melted provolone

 

프로볼로네(provolone) :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방의 특산 치즈로 샌드위치, 피자 등에 많이 쓰는 치즈이다.

 

 

버거패티도 두툼하고, 번도 먹음직스럽게 둥글둥글

 

 

치즈와 볶은 양파, 패티의 육즙이 중간에서 서로 만나고 있다.

 

 

맨 위쪽에 프로볼로네 치즈가 자리잡고 있었다.

 

 

요렇게 반으로 잘라서 먹으니 먹기 편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생각보다 핫하지 않았다는 것.

난 fire이라고 해서 스파이시한 걸을 상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그리고 토마토와 양상추가 없으니 너무 고기쪽으로 기운 듯한 기분. 난 고기킬러이기도 하지만 야채도 좋아하므로!!

그래도 좋았던 것은 번이 겉은 살짝, 얇게 바삭한데(심하게 바스락거리진 않고) 속은 부드럽고,

안쪽에는 불에 맛나게 구워서- 버거번이 정말정말 맛있었다. 

 

담엔 클래식이나 업타운버거를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업타운버거에는 과콰몰레, 할라피뇨 잭 치즈,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가서, 내가 좋아하는 과콰몰레에, 할라피뇨의 스파이시함과, 야채, 고기패티가 잘 어우러질 것 같다.

 

 

요건 베이컨블루 버거

 

bacon bleu $10
crisp bacon, melted bleu cheese and caramelized onions

 

 

블루치즈와 베이컨, 카라멜라이즈드한 양파가 들어갔다.

 

 

요건 같은 메뉴에 포테이토 프라이 대신,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로 주문.

 

사이드는 프라이, 고구마 프라이, 칩스, 과일 , 코오슬로, 커티지 치즈 중에 선택 가능하고, 어니언링은 $1 더 내야한다.

 

 

포트 맥도웰 클래식 버거

 

fort mcdowell classic $10

lettuce, tomato, onion, russian dressing and cheddar cheese

 

이게 제일 기본 버거 인 듯하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 러시안 드레싱과 체다 치즈.

거기에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주문한 것.

어니언링이 양파를 두툼하게 썰어서 수제로 바로 튀긴 것 같이 보기 좋았다. 맛도 굿!!

 

 

요건 같은 클래식 버거에서 사이드를 코오슬로로 주문.

 

 

패티멜트 버거

 

patty melt $10
grilled onions and melted swiss cheese on marble rye

 

요건 처음 봤을때 샌드위치인 줄 알았다.

버거번 대신 호밀빵인데 샌드위치 빵처럼 생겨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보다.

 

그릴에 구운 양파랑 녹인 스위스치즈를 호밀빵과 함께.

사이드는 과일로 주문.

 

 

제각각으로 주문한 다양한 취향이 공존했던, 맛있었던 버거런치.ㅎㅎㅎ

 

담에도 기회되면 다른 버거메뉴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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