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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estaurant

pita jungle

즐겨가는 곳 중의 하나인 지중해식 레스토랑인 Pita Jungle, 피타 정글!!

 

 

사진찍고 보니 정문쪽이 아니네;; ㅎㅎ

 

주소는
14858 N Frank Lloyd Wright Blvd Scottsdale, AZ 85260 이고,

전화번호는 (480) 949-7482 이다. 

 

 

(지도출처:구글맵)

 

Mediterranean이 첨엔 뭔지 몰랐는데, 지중해풍을 뜻한다는 걸 이 레스토랑을 통해 알게됐다.

영어단어 공부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ㅎㅎㅎ

 

 

날씨좋은 날엔 이렇게 테라스에서 식사를.

 

역시나 메뉴가 많다.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지만, 왜왜 사진은 없는 걸까- 물론 사진이 다는 아니지만.

아직도 내가 모르는 식재료 이름들이 많아서 설명이 있어도 확 와닿지는 않는다.

역시나 많이 경험해보고 접해보는 수밖엔.

 

 

처음에 갔을 땐 치킨 샐러드를 먹었는데,

이번엔 렌틸 샐러드를 먹어보기로 했다.

렌틸이 건강에 좋다고 익히 들어왔는데 한번 직접 먹어보면 더 잘 알수있을 것 같아서 골라보았다. 

 

 

후무스에 다양한 토핑을 함께 얹어 먹을 수 있는 메뉴들.

후무스(hummus)가 병아리콩 으깬 거에 오일, 마늘을 섞은 중동 지방 음식인데

요거에 피타칩을 찍어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난다.(완전 내 스타일ㅎㅎ)ㅋ

피타칩은 피타를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만든것. 또띠아칩보다 짜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했다.

가게에 가보니 피타칩도 마늘맛, 양파맛 등등 다양했다.

 

 

짜잔~ 이건 바바 가누쉬(baba-ghanoush)

바바 가누쉬는 가지와 타히니(깨를 갈아서 만든 소스), 올리브유, 레몬주스, 마늘로 만든 퓌레다. 뭔가 불맛이 느껴지는데(좋게 말하면 스모키함) 그 이유가 가지를 그릴에 구워서 그렇다고 한다.

이 곳의 바바 가누쉬는 요거트도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

 

첨에 말로만 들었을때는 과연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내 입맛엔 맞았다.

하지만 왠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바바 가누쉬.ㅎㅎ

 

 

저기 보이는 납작한 빵이 바로 pita

피타(pita)는 밀로 만든 납작한 빵을 뜻한다.

 

 

난 이렇게 오이나 토마토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 더 더 건강해지는 느낌 백만배!!

 

 

오이랑 토마토랑 더블로 셋팅 ㅎㅎㅎ

 

 

요건 연어샐러드

Wood-Fired Salmon Salad

Wood-fired salmon served with mixed greens, roasted red bell peppers, tomatoes and cucumbers in a lemon vinaigrette.

레몬비네거 소스에 장작불에 구운 연어, 여러가지 야채와 구운 피망, 토마토와 오이가 들어간 샐러드다.

 

 

후무스와 그릴치킨

Hummus with Grilled Chicken

Hummus dip topped with seasoned grilled chicken and toasted pine nuts. Served with two pitas

초록색이 실란트로 후무스(Cilantro Jalapeno Hummus),

주황색이 빨간피방 후무스(Roasted Bell Pepper Hummus),

크림색은 바바 가누쉬(baba-ghanoush)

주문할 때 요청하면 이렇게 조합할 수 있다.

 


 

레드피망 후무스를 얹어서도 먹고, 

 

 

실란트로 후무스와 레드피망 후무스를 섞어서도 먹고

이제 실란트로도 잘 먹게 되었다.

어느 순간 부터 타코나 부리또에 실란트로 맛이 살짝살짝 나면 감칠맛이 나는게 너무 맛난다. 

 

 

요건 하무스와 참치

Hummus with Seared Ahi Tuna

Fresh sesame crusted Ahi tuna pan-seared and paired with choice of hummus and two warm pitas. Served medium rare

바바 가누쉬에 불에 맛있게 그을린 하와이의 큰 눈 참치.

참치는 미듐레어로 나온다.^^

 

 

필리 치킨 피타

Philly Chicken Pita

Grilled marinated chicken breast, bell peppers, sautéed onions, topped with Swiss cheese and wood-fired in a Greek pita.

장작불에 구운 피타에 마리네이드한 닭가슴살을 그릴에 구워 피망과 볶은 양파를 넣고 스위스치즈를 토핑하여 돌돌 말아 놓은 요리.

 

 

요건 히로.(그들이 하는 발음으로)

Gyro

Broiled beef and lamb marinated with spices and herbs, served in a Greek pita with mixed greens, tomatoes, onions, pickles and tzatziki.

피타에 향신료와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구운 쇠고기 또는 양고기, 야채, 토마토, 양파, 피클과 짜지키를 넣어서 돌돌 만 것.

 

짜지키(tzatziki)는 오이를 갈아서 플레인요구르트와 마늘, 식초, 올리브오일, 허브, 소금을 넣은 소스.

 

지중해풍 치킨 샐러드

Mediterranean Chicken Salad

Cubed grilled chicken tossed with diced tomatoes, onions, roasted bell peppers, cilantro, pine nuts, cucumbers, corn, golden raisins and taboule, over a bed of mixed greens with feta and lemon vinaigrette.
그릴 치킨과 토마토, 양파, 구운 피망, 실란트로, 견과류, 오이, 옥수수콘, 건포도, 타불리, 야채 그리고 페타치즈와 레몬비네거 드레싱이 들어간 샐러드

 

타불리(taboule)는 곡물류와 파슬리, 민트, 양파, 잘게 썬 토마토 등에 올리브기름과 레몬 즙, 소금, 후추를 쳐서 만드는 요리.

 

 

신선한 야채와 모든 재료들이 어우러진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행복한 식탁ㅎㅎㅎ

 

 

요건 최근에 먹은 렌틸

Lentil Fetoosh Salad 

Lentils and brown rice with caramelized onions, over mixed greens, tomatoes, cucumbers, red onions and garlic. Tossed with olive oil, lemon juice, pita crumbs and sumac. Served with pita chips.
렌틸콩과 카라멜라이즈드한 양파와 현미, 여러가지 야채, 토마토, 오이, 적양파, 마늘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레몬주스, 수맥이 들어간 드레싱에 피타조각과 투툼한 피타칩이 함께 나온다.

 

수맥(sumac)은 짭짤한 레몬과 크랜베리 맛이 나는 가루로 옻나무의 열매를 간 것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에서 모로코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양념이라고.

 

 

양파가 정말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다.

 

 

렌틸콩은 정말 고소했다.

렌틸콩과 현미 안에는 야채가 가득.

포크로 뒤섞으니 접시가 색색으로 풍성해진다.

 

 

요건 저번에 왔을때 못본 메뉴인데, 새로운 메뉴가 보여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실란트로 할라피뇨 후무스와 레드퀴노아 샐러드

red quinoa salad with cilantro jalapeno hummus $7.99

 

red quinoa, tomato, pine nuts, red onion, cucumber, feta, arugula, spinach, baby kale, lemon-cumin vinaigrette, cilantro hummus, galic, Organic blue corn chips or pita

 

 

난 블루콘칩과 피타 중에 피타로 선택했다.

 

 

고소한 레드퀴노아와 실란트로 할라피뇨 후무스가 잘 어우러진다.

실란트로향은 적절히 음미될 정도로 들어가서 맛을 해치지 않는다.

 

가격도 $7.99면 아주 저렴한편인데, 첨에 테이블로 접시를 가져왔을대엔 좀 덜 풍성한 것 같아(양이 적은 것 같은) 다 먹고나도 배가 안찰줄 알았는데, 은근히 배불렀다. 피타의 힘인듯.ㅎㅎ  

 

 

팔라펠 샐러드

Falafel Salad $8.29

 

Crispy chickpea croquettes on a bed of greens, with tomatoes, cucumbers, onions, pickles, sumac and tahini sauce. Served with two pitas.

 

팔라펠은 프랑스에서 첨 접해서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냥 랩에 싸서 테이크아웃으로도 먹고 하던 샌드위치같은 종류였는데, 이제 알고보니 그게 피타에 담아준 것이였더라는.

암튼 프랑스에서의 추억을 되새겨주던 팔라펠.

칙피라고 불리는 병아리콩을 곱게 갈아서 뭉쳐만든 크로켓인데 은근 양념에 따라 고기맛도 나는. 몇알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진다.

 

 

필리치킨 피타

Philly Chicken Pita

 

Grilled marinated chicken breast, bell peppers, sautéed onions, topped with Swiss cheese and wood-fired in a Greek pita.

 

이건 닭가슴살 샌드위치 같은 느낌인데, 각종 내용물을 피타로 감싼 것. 

야채가 아삭아삭, 닭가슴살은 담백한 맛이다.

피타 정글의 샐러드나 메인 메뉴는 잘먹는 나도 남기게 할만큼 적지 않은 양.

이곳에서는 직원들은 친절하게도 식사가 끝나갈 때 쯤 맛난 샐러드를 박스에 담에 갈 수 있도록 

'박스 드릴까요?' 하고 물어본다.

그럼 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Yes!!'라고 답한다.ㅎㅎㅎ

집에 온 뒤, 냉장고에 보관하고 그 다음날 점심으로 먹어도 아주아주 맛있다.

피타 정글은 건강하고 맛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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