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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샌프란시스코

가장 저렴한 비행기표가 하와이를 경유하게 된 덕분에,

보게된 하와이 호놀룰루. 

 

 

 

 

 

 

 

 

 

허둥지둥하며 바뀐 스케줄땜에 게이트 찾느라 하와이 구경은 하나도 못했지만,

(면세점 구경도 하나도 못했네;; 맨날 게이트 통과하고 찾는라 정신없어)

 

 

옆자리에 앉은 친절한 사람 덕분에 하와이에서 산 쿠키라며 두개를 건네줬다.

벌써부터 여행이 기대된다.

두근두근.

 

드디어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날씨가 뒤죽박죽이었다.

내가 상상했더것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해무가 자욱한 샌프란시스코도 마음에 들었다.

 

 

마침 자리잡은 숙소가 날씨 좋은 날엔 저 멀리 금문교도 보였다.

아- 영화에서만 봤던 샌프란시스코.

 

 

오르락 내리락 언덕이 참 많았다.

저 언덕 끝으론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바다로 이어진다.

 

 

 

그래도 건축학과를 졸업했는데,

무슨 양식인지 처음엔 헷갈렸다.

빅토리아 양식이다.

 

 

내가 처음 만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내다 보니 언덕길도 적응되고, 정말 좋다. 건강해지는 기분.

 

그리고, 두둥~ 맛있는 음식에 환장하는 내가,

드디어 처음으로 맛본 음식.

 

 

원래는 '마마스'라는 곳에 아침식사를 하러 갔으나,

줄이 워낙 길어서 결국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서 도착한 이 곳.

 

하지만 오히려 잘 된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마스에선 줄이 워낙 기니 안에서 식사할때 사람들이 신경쓰였을지도 모른다.

 

 

미국엔 아침과 점심만 영업하고 일찍 문을 닫는 가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선 자주 접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신기했다.

 

 

주문뒤에 써빙 된 토스트빵, 버터가 미리 발라져서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마멀레이드 잼을 발라서 한입. 

 

 

달걀 세개가 들어간 덴버 오믈렛.

덴버는 미국의 지명중에 하나인데 이 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뜻하는 건지는 모르겠다.ㅎ

사이드로는 감자가 있었는데 프렌치프라이, 해시포테이토, 컨츄리 스타일 중에 고르라고 하길래,

나는 컨츄리 스타일로 해달라고 선택했다. 

 

 

그리고 이건 에그 베네딕트!!

사이드로는 해시포테이토로.

 

 

수란과 홀랜다이즈 소스가 정말 중요한데 진쨔 맛있었다.

 

 

브렉퍼스트 식당에서 정말 좋았던 건,

커피를 시키면 무한 리필 되는 것.

아침 식사와 함께 뜨끈한 커피를 원하는 만큼 실컷 마실수 있다는게

달러의 압박에서도 조금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ㅎㅎㅎ

 

 

컨츄리 스타일의 감자도 참 맛있었고,

 

 

무엇보다 안이 꽉 찬 오믈렛, 정말 최고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끼니, 이 정도면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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