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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몽마르뜨 이번 장소는 몽마르뜨. 예전에 몽마르뜨에 다녀온 친구가 이미지가 별로였다고 해서(거리가 좀 지저분해서 실망했다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 난 넘넘 좋았다. 몽마르뜨로 가는 길. 파리는 정말 거리가 넘넘 아름답다. 그냥 정처없이 걷기만 해도 로맨틱한 기분. 내가 프랑스를 여행하는 동안은 날씨가 좋아서 푸르른 프랑스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아- 감사해, 감사해. 점점 언덕이 느껴진다. 올라가는 길. 관광객용 트램같은 것도 보인다. 더운데 에어컨도 안나오는 기차 타면 더 더울것 같아 패쓰. 드디어 올라서서. 저 드넓은 파리 전경이 한눈에. 하늘 정말 파랗다.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서 삼삼오오 수다떨고 있는 풍경이 참 느긋하고 여유로워보였다. 난 이쪽 풍경도 좋았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더보기
파리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 이 투명 피라미드는 너무도 유명해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름방학기간이라 그런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비성수기에 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직장인에게는 꿈같은 일. 하지만 지금 이순간 나는 이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꿈을 이뤘다.헤헤. 입장권을 사고. 드디어 들어섰다. 정말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했다. 그림의 규모도 정말 컸다.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듯. 유명한 루벤스도 있고. 말로만 듣던, 그림책으로만 보던 그림들이 눈앞에 펼쳐지니... 잠깐 한숨돌리며 창 밖을 내다본 풍경. 중정에도 사람들과 조각상들이 있었는데, 내부만 돌기에도 엄청나서 내려가보진 못했다. 그림을 보며 스케치하던 할아버지. 나도 시간만 많았담, 저기 할아버지처.. 더보기